안녕하세요. 반딧불이 입니다.
저번주 시골에 있는 할머니댁에 다녀왔는데요~
심심해서 할머니댁 옆에 있는 냇가 다녀왔습니다ㅎㅎ
물고기,다슬기,지렁이 를 잡았습니다.
그냥 찍기에는 허전할꺼 같아 이끼도 주워와다가 같이 찍었습니다. 파릇파릇한게 이쁩니다♥
지렁이 보이시나요?
민물 지렁이 이렇게 큰 건 처음 봤습니다ㄷㄷ
작은 지렁이만 봤었는데 이렇게 큰 지렁이를 보고 식겁 했습니다. 그러고는 계속 만진ㅋㅋㅋ
처음에 잡을때 장어인줄 알았네요;;
+(수정)
저게 산지렁이인가 청지렁이인가 그렇다네요.
저는 처음에 잡을때 물 속에 있길래 물에 사는줄 알았습니다ㅠ
어렸을적에 물에 있던 지렁이를 많이 봐서 인지 물 속 에서도
지렁이가 산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생명한테 제가 큰 실수를 저질러 버렸네요.
아무튼 여기서 제가 주절주절 말하는건 어차피 다 변명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잘못한거니까요..
보기 좋지 않은 글을 써서 죄송하구요.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물고기들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찍다가 튀어 올라서 깜짝 놀랐네요ㅋㅋ
물고기가 버들치인지 버들개 인지 햇갈리네요ㅎ 혹시 사진보고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몇센티 정도 되는건지..ㅋㅋ 보니 하나 떠오르네요.
바로 왕꿈틀이!
어렸을때 자주 먹었는데 콜라맛 왕꿈틀이만 마지막에 남겨두고 신나게 뜯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다슬기와 지렁이를 방생하고
물고기들도 방생 준비해 줍니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하는 물고기들!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 갔습니다.
500년된 느티나무 입니다. 엄청 커서 가까이서는 사진에 다 안담겨서 멀리서 찍었습니다.
해먹도 있고 그네도 있는데 맨날 올때마다 이나무랑 놉니다ㅎ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한장면처럼요ㅋ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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