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하루에 1개 글씩 남기고 삭제..
저희 집 앞에 작은 야산이 있거든요.
한 2년전에 사마귀 암컷 한마리를 잡은 적이 있었는데 개체수가 너무 적길래 놔줬었는데 한동안 안보이길래 결국 자손 못남기고 대가 끊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오늘 암컷 한마리가 또 보이네요.
역시 사마귀는 바온 뒤에 가장 잘 보이는군요.
잠시 잡았다가 놔줬습니다.
잘가라..
바로 앞에 놔줬더니 갈 생각을 안하길래 좀 멀찌감치에 다시 놔줌 ㄷㄷ
초중딩때 왕사마귀를 재법 많이 키웠던 경험이 있어서 이걸 한번 키워서 알을 받아내볼까 했지만..
지금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한테 집중해야 할 것 같아서요.
괜한 욕심이 가능성 있는 개체를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해서..
글고보면 어렸을때 사마귀 키운다고 맨날 오후시간에 먹이로 줄 잠자리같은거 잡으러 다니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니..참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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