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군소리를 하려 합니다.ㅋㅋ 그냥 4,5부 하기 그래서 04, 05 하기로 했고, 부로 안 하고 화로 하기로 했습니다.
참고해주시면 합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서야 시체들을 다 치우고 갈 수 있었다. 병정개미들은 힘빠진 일개미를 끌고 갔다.
통칭 108345호는 이제 병정개미들의 턱에서 벗어나는 걸 포기하고 그냥 이끌려 갔다. 마침내 33층에 도달했다.
33층인데도 환기가 아주 잘 되었고, 다른 곳에 비해 아주 환경이 깨끗했다. 여기저기서 알과 애벌레를 문 개미들이 돌아다녔다.
병정개미들은 108345호를 데리고 여왕개미의 방으로 갔다. 여왕개미 방은 황금비로 되어있었으며, 엄청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문에 들어서자 여왕개미의 수호대가 병정개미를 여왕개미쪽에 가지 못하게 막았다.
병정개미가 페로몬을 뿌렸다. "죄명 19번인 108345호를 데려왔습니다. 재판번호 59번입니다."
수호대는 여왕한테 더 가까이 가게 허락해주었다. 여왕개미가 말했다.
"죄명 19번이라면 배신죄라는 건데, 갓 태어난 이 어린 일개미가 배신자라고 하는 건가?"
"네 맞습니다. 유모개미로부터 배신자라는 페로몬을 받고 체포했습니다."
"물증이나 증거가 있나? 어느 부분이 배신이라는 건가? 통영 검정왕개미 대군체에 해가 되는 일을 했나?"
"없습니다. 해가 되는 짓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 무죄다. 내가 저 개미한테 뭔가를 좀 물어봐야겠다."
일개미 통칭 108345호는 여왕개미한테 말했다.
"넌 무슨 직분을 가지고 싶냐?"
108345호는 애벌레때의 일을 떠올렸다. 자신을 맡은 유모개미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