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부 학자들이 왕사 계열과 넓사 계열을 각각 dorcus 속과 serrognathus 속으로 분리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순전히 유연관계만으로 속을 분류했다면 부세팔루스는 타이타누스와 유연관계가 가까우니 serrognathus 속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류군이 아니고, 학자도 아니고, 사슴벌레 관심도 없지만, 보통 한 학자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나중에 다른 학자가 저렇게 얘기한다면... 정식적으로 논문으로 발표가 되었다면 그 것 역시 정식 이름이 되긴 합니다. 근데 '신뢰성'과 '인정'의 문제로 의견이 갈립니다. 누군가는 학자 A의 의견에 좀 더 따르는데, 또다른 누군가는 학자 B의 의견을 따를 수 있으니... Serrognathus 는 어느 레퍼런스를 따르냐에 따라 유효한 속명일 수도 있고, 무효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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