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공수해주신 어리여치 애벌레입니다. 하는짓이 참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곤충이 바로 이 어리여치인데, 생김새도 그렇지만 가장 큰 특징 때문입니다.
바로 메뚜기 무리이지만 거미처럼 실을 뽑아 집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사진처럼 어리여치는 입에서 실을 내어 나뭇잎을 엮어 붙이고, 그 안에 들어가 휴식을 취합니다.
성충과 유충 모두 실을 뽑을 수 있으며, 실의 강도는 꽤 질깁니다.
동면 준비하는 어리여치,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잎을 연고하게 붙이는 모습이 대견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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