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채집2부입니다.
낮에 트랩 묻으러가는 길이 산쪽으로 쫙 나있어서 딱정벌레가 있을 것 같은예감이 들어 밤에 가보았다.
폭탄먼지벌레
Pheropsophus jessoensis
이날 20마리가까이 만난 것 같다...
남방폭탄도 보고싶었는데 그냥 폭탄먼지벌레였다.
긴목가는먼지벌레도 만났다.
이름을 까먹었다.
무슨 우단풍뎅이였던가??
참검정풍뎅이
Holotrichia dimorphalia
총3마리 만났다.
왕지네 어딜가나보인다.
솔흰점박이바구미
Shirahoshizo rufescens
흑다색우단풍뎅이
Sericania fuscolineata
3일연속뱀을 봤다
능구렁이
풀숲에 던져주었다
다음날 아침,비가 부슬부슬온다
그치길 기다리며 낚시를 해보려는데 민물루어 배스채비밖에없다
다운샷채비에 고둥을 끼워서 던졌는데 놀래미20cm정도 되는걸 한마리 잡았다..
그이후로는 입질이 없었다.
솔직히 여기서 잡힐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잡았다.
펜션주인아주머니께 선물로 드리고 산으로간다.
사진은 괜찮은데 저때정말 짜증났다...
트랩확인하러 산에가는데 하필비가오냐...
포장되어있는길도아니고 흙길에다 1부사진처럼 경사도 엄청심한데..
(비도오고 미끄러지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거의다 흔들렸습니다.)
4번째트랩이였던걸로 기억한다.
그앞의 트랩은 모두꽝이였다. 심지어 노래기조차도 들어있지않았다.
확인하며 올라가는데 어!! 있다!!!!
거제멋딱이아니라 홍단이였지만 희비가(?)교차하는 순간이였다.ㅋㅋㅋ
딱정벌레가 들어있는 트랩만찍었다.
이산에서 총4마리의 홍단이 트랩에꼬였다.
사실 거제도 가면서 포도주를 살려했는데, 편의점을 겨우찾아서 가보니 진로포도주가 다 팔렸던것이다.
그래서 포도주를 대신할것을 찾다가 아빠가 웰치스를 추천하셨다.
과연될까?? 라는 심정으로 묻엇는데 잡혔다... 그래서 더 기뻤다.
잡힌4마리이다. 대구 개체보다는 색이 어두웠다.
트랩수거할때 봤을때는 Carabus (Coptolabrus) elysii elysii (Thomson, 1856)이건줄알았다.
http://blog.naver.com/zznng0211/220624888814
여기서부터는 두번째날 야간채집이다
같은섬인데 숙소를 옯겼다.
주간에는 통영에 동피랑마을 가고 또,트랩묻느라 시간을 다썼다.
통영에서 포도주를 사왔다.
솔흰점박이바구미
Shirahoshizo rufescens
흑다색우단풍뎅이, 정말 많이보인다.
우리동네에서도 보이므로 채집하지않았다.
왕바구미
이 펜션(이펜션은 사실민박이라고해도 될것같다. 첫번째날숙소와5만원차이가 이렇게큰줄몰랐다.ㅋㅋㅋ)
은 가로등없는 숲속으로 300m정도 들어가야 나왔다.
무서워서 아빠와함께 낮에봐둔 수로로 가보았다.
사진기는 들고갔지만 곤충이 없어서 못찍었다.
수로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4cm는 되어보이는 홍단수컷이 마침 풀숲에서 '뿔뿔뿔' 기어나온다.
집에서 동생이키우는 스마일게가있다.
지마켓에서 4만얼마를 주고 샀다했는데
그게가 있다!! 외국건줄알았는데 우리나라건가보다...
등갑에 웃고있는모양이 보이시나요?? ㅋㅋ
동생보여주고 다시 방생했습니다.
다음날아치 트래확인하러가는길입니다.
결과부터말하면 이쪽트랩은 처참히 망했다,.
여긴 30개나 묻었는데.
이거보고 홍단인줄알았는데 나방이였음....
모두 200마리 정도 채집한것같습니다.지퍼백2묶음을 사용하였으니...
사진에안나오는 하늘소도 많이채집하였습니다.
스위핑,비팅으로 채집하여서 생태사진이 없는데 낸중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