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바르고 채집했더니 애암 하나밖에 못봐서 결국 가로등이 최고라는 결론(...)을 내고 가로등 주변을 몇일동안 열심히 봤습니다 7월28일부터긴한데 어제까지 한 4일 대구에서 놀다가 와서 글써서 그렇습니다꽤 커다란 넓적이가 날아왔네요
좀 더 잘보이게 다시 찍었습니다ㅎ 왼쪽하단은 손가락인거같아요 딱히 넣어갈 통이나 지퍼백이 없어서 그냥 갔습니다
장수도 날아왔네여 좀 어두워서 못보고 지나칠뻔했습니다어느정도 걷다가 발견한 장암이에게 태양권을 날렸습니다..!날개 가장자리 하얀부분은 흙탕물 마른거같습니다
또 다른 장수인지 같은 개체인지 모를 장수..얘도 태양권 날려봤습니다
여치?배짱이? 가다가 보여서 찍었습니다 왜 가로등에 붙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가로등 단골 장암이..장암이 젤 불쌍해요 멀쩡하던 장암이 한바퀴 돌고 오면 머리+가슴과 배가 분리되있다던가...밟혀 죽어있다던가..많습니다 차라리 뒤집사가 더 나을듯..ㅠ
톱암인지 넓암인지 모르겠었는데 방안에서 보니 톱암이더라구여..커튼쳐놓고 햇빛안들어오게 해둬도 젤리넣고 숨구멍을 못뚧고 대구 다녀오니 폐사한 개체였습니다ㅠ톱밥이 썩어서 발효가스가 나는게 아니고 젤리가 상해서 나는거더군여..열자마자 젤리썩은냄세가;;뒤집혀있길레 뒤집사인줄 알고 있었는데 애사랑 넓암도 죽어있어서 젤리썩어서 죽은줄알았습니다 ㅠ정말 미안한 녀석들입니다..
가로등에 별게 다 날아오드라구요 물방개만 불에 날아오는지 알았는데 물땡땡이도 그렇더라구요..ㅎ네이버에 검색해보고 검정물방개가 아닌걸 알았습니다
가로등 단골인 장암이네요
장암은..정말 많아요 장풍이 시즌이 언제쯤 끝날련지..
장암 장수 같은 가로등 밑에 날아왔길레 단체컷찍어봤습니다 ㅎ방 다녀오면서 지퍼백 6장 챙겨나갔다가 잡아온 턱하나 없는 넓수랑 일반적인 넓수입니다 턱을 어디다 날려먹고 왔는지..아쉽습니다 ㅠ
평범한 넓수는 전에 날아온 넓적이를 닮았...같은 개체 일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에 넓적이 본 거기에서 얼마 안간 곳에서 줍긴했어요
건데 턱만이 아니고 더듬이도 없었네요..ㅜ그래도 떡대도 괜찮고 턱도 굵어보여서 종충으로 써보고 싶긴합니다
턱만 찍어봤습니다 아무레도 한쪽 턱이 없으면 자연에서 살아가기 힘들거같아서 키워보려고 합니다
좀 크지만 위에 애 때문에 더 작아보이는 녀석입니다 표준적인 넓적이인데..6~6.5정도 되는거같습니다
폰이 거의 3년 되가는 기종이라(...ㅠ) 카메라가 그렇게 좋지 않아 화질도 구리고 그렇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