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학교축제때 만난 물방개를 계기로 다양한 수서곤충을 접하고 있는 김지훈입니다.
또한 Vid팀 10월 정모 때 수서곤충채집을 통해 많은 종의 수서곤충을 들여왔습니다만.. 현상황이 영 좋지않아 뭐라 말하기가.. ㅎㅎ;;
각설하고 사진부터 때려박겠습니다~!
모두들 잘 아시는 '게아제비'입니다. Vid팀 정모때 데려온 개체로 너무 흐느적 거려서 먹이피딩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녀석입니다ㅋ
너무 발발거려서 생포한뒤 증명사진부터 박은 녀석.. 다들 알고계신종이시죠?
호흡짤
'줄무늬물방개'라고 불리는 이종은 축제 전시 당시 물방개와 함께 한쌍을 같이 구하였는데 한마리는 올때부터 비실거리더니 2주동안 살다가 먼저 가버렸네요.. 그래도 욘석은 벌써 함께 한지 3달이 다되어 갑니다!
흔히 볼수 있는 '물자라'입니다. 해당개체도 Vid팀 정모 때 데려왔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희집 어항의 수류가 약간 강한 관계로 잠복사냥을 하는 수서노린재들에겐 맞지 않는 환경이라 초반에 물자라 한쌍과 장구애비 한마리가 애를 많이 먹다가 물자라 한마리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요단강을 건너셨고 장구애비는 학교 동아리탐구활동에 쓰기위해 더 좋은 환경에서 호강하는 중입니다..ㅎ 여튼 짝을 잃은 요녀석이 불쌍하네요.. 조만간 한마리 더 구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충실한 청소부 '오토싱'입니다. 사실 현재 수서곤충을 키우고 있는 이 어항은 기존의 열대어항을 탈바꿈시킨 것으로 그때부터 살아온 욘석이 이 어항의 진정한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맨처음 물방개의 공격이 우려되긴 했지만 3달넘게 잘 지내고 있네요ㅎ
바닥에 박혀 있는 수초중 하나의 모체에서 딸개체들이 생성되고 있어서 올려봅니다.. 차후 딸개체들이 더 자라고 모개체의 잎이 썩어 갈때쯤 분리할 예정입니다. 빨리 잔디밭이 만들어 지길..ㅎ
빼꼼
푸드덕1
푸드덕2
푸드덕3
어항을 정신없이 헤집고 다니는 녀석들의 정체는 '물방개'입니다. 수서딱정벌레 치곤 좋은 떡대를 가진 녀석들로 틈만나면 요목에 숨거나 아니면 미친 듯이 헤엄치고 다니는 통에 사진을 찍기가 매우 어렵네요ㅠ
한쌍이 살고 있으며 내년에 번식을 노려보는 중입니다ㅎ
결국 생포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상 매우 붉게 나왔습니다만 이건 보정이 아닌 실제로 물방개가 띠는 색입니다.
마지막으로 물방개와 줄무늬물방개의 커플샷으로 마무리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