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대중인 여러개의 라인중에서......
가장 효자(?)스러운 라인은 단언코 이 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라인들은 줄줄이 산란실패할때 이 라인은 셋팅하자마자
산란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로가 되었지요.
아무튼, 드디어 3차 해체입니다.
이걸 해체해야지~ 해체해야지~ 하면서 미룬지 3주가 지났습니다.
아마 지금 해체하면 시기와 온도상, 알보단 유충이 많을것이 확실하였습니다.
수분과 온도에 의해 산란목의 부식이 활발히 진행되서 해체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나무가 물렁해서 손으로 찢어도 해체가 되더군요.
겉 껍질을 살짝 벗겨내자 3마리가 튀어나옵니다.
산란목 내부는 유충들의 식흔이 가득하군요.
제한적인 공간에서 먹이경쟁이 생기면 동종포식이 생기거나
톱밥같은 다른공간으로 빠지는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래쪽부터 별도 설명이 필요없는 해체 사진들입니다.
다행히 동종포식은 없었던 것인지 25두의 후손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黑牛 x Hippo 라인은 총 60두를 수확하였습니다. 암컷 상태로 봤을때 충분히 90두까지 가능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