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닷거미.

지난 딱정벌레 채집 당시 가져왔던 황닷거미는 채집된 뒷날 바로 탈피를 했고

2일 뒤부터 지금까지 밀웜을 주는 족족 잡아먹으며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먹는건 제일 잘먹는데 왜 안크는지 의문인 부분입니다.

2. 지리닷거미








지리닷거미 역시 지난 딱정벌레 채집 당시 황닷거미와 함께 가져왔으며, 별 이상없이 주는 족족 받아먹으며

고도 비만이 되어가던 중, 4일 전부터 거식 증상을 보이고 엊그제 탈피를 하였습니다.

아마 1~2회정도 더 탈피를 하면 성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거북이등거미류

위에 나온 닷거미들과는 다른 분류군에 속하는 거북이등거미는 몇주 전 채집에서 가져왔으며

채집 초기에는 비실비실하여 조기 폐사가 우려됬으나,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여

힘찬 밀웜 슬레이어로 활약중입니다.

4. 한국 왕지네 (옐로우렉)


산꼭대기라는 기숙사 특성상, 많은 개체수를 관찰 가능했던 왕지네입니다.

(지네때문에 족발/치킨 등 육류 배달음식 금지령까지 떨어진 상황.)

기숙사 내부에 침입한것을 포획 후 사육중이며, 사람이 안볼때 먹이를 먹는걸 선호하는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