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움에 제법 식물들이 활착 되었고
주문한 어항 뚜껑이 와서
시험 삼아 소형 사이즈의 개체들을 꾸려 투입해봤습니다
조만간 지켜보면서 레이아웃을 심하게 파괴하는 개체들은
비바리움에서 퇴출시킬 예정입니다
기존에 사육하던 애사슴벌레 43mm는 뒷다리 마비로 투입이 부적절하다 생각하여
장풍이닷컴에서 공수한 42mm 애사슴벌레입니다
날개 사이에 유격이 아쉽긴 하지만 집에 있는 녀석보다 활발하고 호전적인 모습은 좋아 보입니다^^
애사슴벌레와 함께 주문한 소형 장수풍뎅이입니다
상품 설명엔 40mm 이하의 개체들 보내주신다 했는데
제법 큰 개체가 온 게 아쉽네요
이 녀석이 한번 쓸고 지나가면 기껏 활착시킨 풀들이 초토화될듯합니다 ㅠ
집에 온 지 거의 3주쯤 되어가는 홍다리사슴벌레입니다만
아직 몸도 붉은색입니다
녀석은 들일 때부터 비바리움 투입을 염두에 둔 개체였기 때문에
당연히 시험팀으로 투입했습니다
45 30 35 비바리움 전체 전경
아직까진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장수풍뎅이
아무래도 크기가 가장 크다 보니
비바리움 수액 터의 터줏대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대항마가 43mm의 왕사슴벌레인데 워낙 온순한 종이라
상대가 될지 모르겠군요
여기저기 사육장을 탐색하는 애사슴벌레
확실히 집에 있는 43mm 채집산 개체보다 활발합니다^^
홍다리사슴벌레는 아직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보니
잠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낙엽, 코코피트, 수피를 깔아준 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어서 적응기를 마치고 활동해주면 좋겠네요^^
응애가 몇 마리 붙어있어 검역 과정을 거치고
투입시킨 흰점박이꽃무지들입니다
벌써부터 레이아웃을 박살 낼 조짐이 보이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