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우곤충박물관 이벤트 당첨택배 해체기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ㅎㅎ
요즘 우화하거나 용화하는 곤충들도 없고 따분한 사육생활이라 글을 쓸 염두가 안 났습니다.
그런 주인장에게 충우곤충박물관에서 택배가 하나 왔는데요,
바로 '8월 충키를 잡아라' 이벤트의 1등 상품입니다.
8월달 이벤트인데, 어째 택배는 10월말에...
그런 이유로 이번 포스팅은 택배 해체기 입니다.
계간 곤충 잡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7년은 쉬어간다고 써있는데, 2018년부터 구독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막시무스 레드라벨의 스티커
새롭게 단장한 충우 곤충박물관의 로고입니다.
박물관장님 페이스북에서 투표하실 때 조심히 한표 던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ㅋㅋ
새로운 곤충포스터입니다.
예전에는 세계지도에 대표적인 갑충들을 나타내는 지도가 왔었는데, 이번에는 왕사슴벌레의 모든 아종들을 분류한 포스터이군요.
아름답습니다.
막시무스 균사입니다. 총 10병 도착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서 와인셀러에서 사육하던 곤충들을 모두 꺼내고 실온 사육하기로 결정합니다.
와인셀러에는 곤충대신 균사를 채워넣을 생각입니다.
도착한 막시무스 균사.
균 배양이 조금 덜 된건지 배지가 잘 보이네요.
블루라벨보다 배지의 색이 어두운 것처럼 보이는데, 레드라벨만의 특징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배지를 사용하신 걸까요?
와인셀러 온도를 9도로 맞추어 줍니다.
상자를 치우기 위해서 잠시 쉬어갑니다.
야 나와
고양이가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므로 포스터로 황량한 제 방을 조금이나마 장식합니다.
개인적으로 넓적사슴벌레 버전도 보고 싶습니다.
포스터를 붙히고 상자를 치울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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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나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