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한 곤충을 접고, 다시 복귀(?)한 파외회원 가제아 입니다. 복귀하고 처음 올리는 사육일기네요 ㅎㅎ
예전엔 홍사, 털보 왕사 등등 많이 키웠었는데, 곤충을 접으면서 다 방생하였고, 가지고 있던 헤라클레스랑 코카커스 등도 다 버렸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일단 과거예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고요, 오늘은 균사 1100cc짜리 7병을 재배양 해 보겠 습니다
재배양 할 통은 720cc인가 740cc인가 푸딩컵입니다. 넉넉하게 11개 준비했네요 ㅎㅎ
그리고 균사를 재배양할때 필요한 바가지(?)랑 그런 기구들을 세척할 기타 등등 입니다. 소독이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꼭 소독은 해둡시다! 약국에서 저 크기 에탄올 1000원이면 사요 ㅎㅎ
휴지에 에탄올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그리고 균사랑 닫는 모든 부분을 소독합니다. 에탄올이 증발 속도가 매우 빨라서 휴지를 2장 반 정도 쓴 것 같네요. 중간에 흘려서 닦았다는..ㅠㅠ
이 균사는 1령 유충이 먹을 것이고, 그러니 당연하게도 남기는 부분이 많겠죠? 그니까 아깝겠죠?그니까 손해겠죠? 그니까 재배양을 하는 겁니다.ㅋㅋ
오랜만에 균사를 파서 그런지 손이 매우 아픕니다 ㅠㅠ 겨우 2병 했는데 말이죠..
균사를 곱게 간 사진입니다. 솔직히 균사를 가는 거는 힘이 그렇게 드는 것도 아니고,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프레스를 조금 강하게 한 탓인가, 1100cc유충병 2개로 740cc(?)푸딩컵을 2개 반밖에 못채우네요 ㅠ
그렇게 40분을 노가다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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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3병을 다 한 모습입니다...아 진짜 허리가 끊어질것 같네요.
7개의 1100cc균사로 푸딩컵 9개를 채운 모습닙니다 ㅎㅎ 다 해놓으니 뿌듯~ 하네요!!
근데 진짜 뒷정리 어떻게 하지... 하하하하ㅠ.ㅠ
충우 복귀하고 처음 쓴 연재인데,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ㅋㅋ
이상 가제아였습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