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돌아온 유도영 표본킹 회원입니다.
요즘 좀 바빠서요.
그래서 오늘~~
제가 2017년 6월부터 사육해 지금까지 사육해 온 진짜 귀여운 우리 줄무늬 물방개 물을 갈아주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고 귀여운 물방개가 장수나 사슴보다 키우기 쉽습니다.
다른 수서곤충들은 보통 살아있는 걸 줘야되서요.
저의 집에 구피가 100마리 가량 있는데, 자주 낳고 자주 죽어 양은 비슷해도 시체는 많다는!
평균 일주일에 한 번씩 죽어요ㅠㅠ
그 시체를 물방개가 처리해준답니다 ^^
저의 집에 다슬기도 많아 예전에는 그거 물방개 줬는데 요즘은 질려서 다슬기도 물방개와 사이좋게 먹는다는!
아니면 멸치나 통새우를 물에 삶아 줘요.
조금 끔찍한 이야기를 하자면, 물방개들도 먹는 순서가 있어요.
가장 영양가 많은 내장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눈이에요.
물방개 키워 본 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귀여워요(같은 말 계속해서 죄송....)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물방개 사진을 볼까요?
사진발 잘 들어줘서 고맙네여.
다른 한 마리는 숨어 있어요
이제 '손에 더러운 게 절대 안 묻는 물 갈아주는 비법을 설명할게요.
물방개 키울 때 단점은 시체 주면 금방 물이 썪는다는 거에요.
기름 둥둥에다가 물이 매우 탁해저요.
그래서 물을 많이 갈아준답니다.
이 물의 원인은 뼈만 남은 멸치!
물을 따라 내립니다
이 때 뚜껑이 있는 숨구멍에 대고 하세요.
물방개는 사진처럼 뚜껑 위에 남고 물은 버려저요.
한번만에 물방개가 다 안 나오면 물방개에게 무리가 안 가게 약하고 미지근한 물로 채우고 다시 붓습니다.
이번에는 시체 부스러기와 시체가 물살에 나오게 세게 틀어줍니다.이 때 물방개 똥과 그 외 다른 것들도 나와요.
시체를 핀셋으로 집어~
물을 내립니다! (충우 회원님들,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돌로 만든 육지와 자갈 등을 씻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육통을 재세팅합니다!(흔들샷 죄송....)
물방개가 큰절을 세번은 해야 할 먹이님들입니다.
아까 안 찍겠다고 한 녀석의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의 물방개들을 위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시옵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