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먹이반응을 보다가 수컷이 계속 안보이길래 폐사를 했는지 확인차 사육통을 살짝 뒤집었다.
수컷이 단 한마리뿐이라 누대가 끊키는건 아닌지 싶어 확인한 결과 수컷이 살아있었다.
그런데...
선충만한 유충들과 알이 발견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시기의 해체라니... 여러가지 소형종을 키워봤지만 꼬마넓적사슴벌레유충은
안구테러충인듯 싶다. 엄청나게 작아서 기존에는 2령이후 해체를 해준다.
계속계속 발견되다 지쳐서 다시 통에 쓸어담았다.
발견된 개체만 대략 50여두.. 눈에보이는 개체만 푸딩컵으로 옮겨주고 나머지유충들은
사육통으로 다시 넣어버렸다. 이번세팅은 가장 바닥부터 순차적으로 프레스를 달리 해줬는데
유충들은 프레스가 약한부위에서만 나왔다. 무조건 강프레스하는 것보다 적당한 프레스가
더 좋은듯 하다.
다시 세팅해준다. 해체시기를 조금늦춰서 벽면에 2령유충들이 보일때 까지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