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벌레 입니다! 방학이 되어서 넘나 기분이 좋아진 저입니다^^
어제 친구 집에 들렀는데 장수가 산란을 했다지 뭡니까 ㅎ
도와줄 겸 좋은 경험 될 거 같아서 가봤는데 신세계더군요 아핫
그럼 좀 짧은 산란해체기를 시작해 볼까요?
예, 시작합니다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사진을 많이 못찍은 관계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고생했어~
왼쪽에 윗부분에는 유충입니다
색이 넘나 곱더군요 ㅎㅎ
주섬주섬... 한통에 여섯마리 정도 들여보내던데....
보통 이런덴 한마리씩 넣지 않나요?
그리고 알을 옮기던중 바람이 불어서 알 한개가 떨어져서 어딘가로 굴러간 대참사가 발생하였스브니다ㅠㅠ
미안.............
유충병에 넣습니다
정말 작더군요 ㄷㄷ 주우면서 터질까봐 겁나서 잘 못만졌습니다ㅠㅠ
알과 애벌레가 속출하기 시작하자 분주해집니다 ㄷㄷ 친구는 집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온갖 곤충용품들을 가져옵니다 흐앩
전 이름도 모르는 곤충용품을 이 친구는 어디서 파는지까지도 잘 알고 있었더군요 ㄷㄷ합니다!
흰색이 정말 반짝거리더군요 ㅎㅎ 진주 같습니다
유충들이 어느정도 살아갈 통입니다. 알아서 들어가네요 ㅎ
인생 처음으로 산란해체를 해 보니까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저에겐 신세계나 다름없었죠~ 친구에게 노하우도 터득하고 잘 배워 왔습니다
옛날에 죽은 장수유충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아예 사육을 한동안 안했는데, 이걸 보고나니 좀만 돈을 쓰면 이렇게까지 키울 수 있다는 걸 보고 어느 정도 자신이 생겼습니다 ㅅ.ㅅ
짧은 산란해체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사육 잘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