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이 쪽엔 눈팅만하다 오늘 첨으로 연재 하나 올립니다. ^^ 어디로 분류해야하나 난감해서 그냥 표본가이드에 올립니다.. ^^;;;
뭐 거창한 건 없고 간단한 Tip 이라고 해야할까.. 그정도 정보가 될까해서 글을 씁니다. ^^
사람이 제 각기 생김새가 다르듯 곤충의 경우에도 그 종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약간씩의 변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흔히들 개체간의 변이라 하여 개체변이라 하지요. ^^
색충의 경우 주로 이 변이가 색채의 진하고 연함.... 또는 발현정도.... 무늬의 변이 등으로 나타나는 듯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색채변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이글의 주재 큰광대노린재의 색이라면...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 화려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 종 또한 색채변이에 있어 예외가 없습니다. 보다 작은 광대노린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크게 두 가지 변이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녹색형과 청색형입니다.
전자를 광택형.. 그리고 후자를 무광택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체간의 변이는 워낙 다양해서 뚜렷히 표현하기는 힘이듭니다. 앞에서 말했듯 녹색과 청색으로 나눔이 가장 무난할 듯합니다.
(같은 색채 내에서도 광이 나는 개체와 덜 나는 개체가 있지요. ^^)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언급을 하자면... 곤충의 색의 발현을 몇가지로 나누어 봅시다.... ^^;;;;
한가지는 곤충 고유의 색소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 )
또 한가지는 곤충 표면의 질감 - 즉.... 빛이 반사되는 각도나 정도에 따라 우리가 보는 색이 다르겠지요.
마지막으로 위 두가지의 혼합형 - 대체로 이쪽이 많다고 생각됩니다만.. ^^;;;;
그러면 큰광대노린재는 어느쪽일까요? ^^;;; ㅎㅎ
자세한 학문적 내용은 저역시 모르므로 패스~ 하고 그 무언가에 의해 개체간에 색체의 발현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여러마리를 채집해본 결과 색체변이는 절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청색형 중에도 약간 녹색부분이 있는 개체가 있는 반면 녹색형 중에도 청색부분이 보이는 개체가 있지요.
다시말하자면.... 이 변이는 다른 특성이라기보다는 녹색의 발현이 더 잘된 개체와... 그렇지 못한 개체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청색형은....녹색을 띠는 무언가가 부족한 것이다..... 라고 말이죠. ^^
제 생각이 틀린지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언젠가는 밝혀질 내용이고.....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제목에 걸맞는 내용을 언급하지요..
큰광대노린재(광대노린재)의 표본을 해보거나.... 또는 죽은것을 방치해둔 경험이 있다면 아실테지만
이 종은 많은 여러 색충들과 더불어...... 죽으면 색이 변하는 곤충입니다.
다만.... 흥미로운점은 간단한 조작에 의해 일시적으로나마 살아있을때의 색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게시물은 충사마님에 의해 2008-01-16 18:52:38 회원연재란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충사마님에 의해 2015-01-19 11:54:44 국내곤충강좌에서 복사 됨]
희안하지요... 저도 그렇게 하면 어느정도 가능할꺼라는 생각에 해보았습니다만.. 목공용 풀도... 투명 락카도..... 그 어떤것도 소용없더군요.... 물보다는 오래동안 녹색이 보존됩니다만... 그것도 몇시간이면 사라집니다... 결국은 목공용풀도... 락카도 마르면 굳어서 건조되니까요. ^^;;;
노린재들은 표본시 변화가 큰 종중 하나이죠. 그런데 저런 광대노린재같은경우는 등부분이 작은 입자들로 배열되어있어서 빛에따라 달리보이기도해서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부분은 Chrysina속의 보석풍뎅이 들의 딱지날개에서도 보입니다.
하지만 광대노린재는 노린재목 이라는 이유로 앞날개가 반각질화 되어서 딱정벌레목의 보석풍뎅이처럼 두꺼운 형태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죽은뒤에는 색이 왜곡되어 보이는거죠. 사진처럼 물이나 알콜을 넣을때 바로변하지않고 서서히 변하는 것은 죽은 광대노린재의 앞날개의 조직에 물분자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앞날개표면의 미세한 입자들이 물에 반사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땐 부드러우니까 자세 고정하고 목공용풀 을 온몸에 발라줍니다.
그렇게 굳으면 투명해 지면서 겉에 얇은 막이 생깁니다. 그러면 냄새도 안나구요 습기에도 강합니다.
님도 큰광재노린재 물에 담가놓고 색이 변하면 목공용풀에 담궜다가 빼고 말려 주시면 얇은 막이생기면서 수분이 안 날라가고 색도 보존되지 않을까요??(제 생각을 뿐입니다. 태클은 어느정도 환영입니다 욕은 ㅈㅅ;;)
정말 다른 방법은 없을까...??ㅡㅡ;;
표본상자에 물들어가면 녹색
그늘에다 말리면 청색ㅡ_,ㅡ 10점 드리고 갑니다
노린재는 안키워서..
신기하네요^^
10점 드릴게요~
아무튼 신기 하네요^^
강추~~!!
좋은연재보고갑니다ㅎㅎ
10점 드리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난왜못키우는거야~!!
추천~~
하지만 광대노린재는 노린재목 이라는 이유로 앞날개가 반각질화 되어서 딱정벌레목의 보석풍뎅이처럼 두꺼운 형태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죽은뒤에는 색이 왜곡되어 보이는거죠. 사진처럼 물이나 알콜을 넣을때 바로변하지않고 서서히 변하는 것은 죽은 광대노린재의 앞날개의 조직에 물분자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앞날개표면의 미세한 입자들이 물에 반사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사기에 물을 넣은 뒤에 노린재
몸 안에 투입시키는 것은 어떨까여?
좋은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