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인공번데기방을 사람에 따라 다른 기술로 여러 방법과 재료로 만드시는데 아주 훌륭한 것들이 있는가 하면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한 방법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방을 만들때 쓰는 방법은 간단하고 괜찮은 것 같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각티슈를 한장 준비합니다.
반으로 접습니다.
다시 반을 접는데 정확하게 맞춰서 접는게 아니라 번데기의 크기에 따라서 여백을 남겨두고 접습니다. 크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운데가 넓게 나오도록 세번 접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귀퉁이를 모아서 접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을 접어서 물을 묻혀 누릅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눌러 줍니다.
전체적으로 물을 묻혀 누르며 모양을 만듭니다. 바닥면을 평평하게 눌러주어야 합니다.
번데기를 넣어 줍니다.
번데기를 통에 넣은 후에도 뚜껑을 닫고 주변을 축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번데기를 건조하게 하면 배면이 바짝 말라서 죽을 수 있습니다. 왕사슴벌레의 번데기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소형종의 경우 각티슈가 아닌 두루마리 휴지의 한칸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사진은 애사슴벌레 수컷의 사진입니다.
종의 크기에 따라서 방을 만들어 놓은 사진입니다.
꼬마넓적사슴벌레 암컷의 방을 만들어준 모습입니다. 정말 작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을 정말 빨리, 쉽게 싸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만들고 나서 너비나 길이가 마음에 안든다면 모양은 안 이쁘더라도 손으로 찌그러 뜨리는 정도로 해결됩니다.
단점은 너무 젖게 만들 경우 번데기가 꼬리로 돌면서 바닥과 옆면을 다 헤지게 하는 수가 있는데 만들고 나서 좀 마른 다음에 집어 넣거나 만들기 힘든 것도 아니니 그냥 우화 직전에 다시 만들어서 방을 바꾸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여러분들도 각자의 훌륭한 방법으로 방을 만드시지만 휴지를 너무 많이 쓰거나 너무 많은 노력을 투자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깔끔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문제점이나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의견을 알려주세요.
번데기 무슨종이에요?
위에 적어 놓지는 않았지만, 톱사슴벌레의 번데기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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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한테 안 좋지 않나요?
휴지도 좋지만 물티슈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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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써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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