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목요일 ,자연사랑님과함께 급히 약속을 잡고 항상 트랩수거를 하는곳으로 등화채집을 갔다.
가로등으로 하는등화채집이아닌 산속에서 수은등을 이용하여 채집을 하였다. 7:15분경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출발을 하였다.
산입구에도착해 택시를타고 '백련사'까지 약 10분정도를 올라가서 산속으로 걸어들어갔다. 택시에서 내려 산속으로 10분정도 더 걸어들어갔다
발전기가 없었기때문에 미리 찾아논 산속의 콘센트를 향해갔다. 과연 곤충들이 날아올까.....
택시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원래 일찍가서 피트풀을 붙으려 했으나 이런저런일때문에 시간이 약간 늦어져 어둑어둑해질때쯤이야 출발할수있었다.
백련사 입구이다. 이쪽으로 10분간 걸어들어갔다 가는도중 딱정벌레가 도로위를 기어다니느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으나.....
올라가다 만난 대벌레이다.
하얀색은 내 랜턴 주황색빛은 자연사랑님의 랜턴이다.
산속의 집에 도착했다.
원래 더안쪽으로 들어가서 켤려 했으나 안쪽에는 소나무의 비율이 더 많은것같아서 앞쪽에 켰다.
민가에 거비줄을 치고 있었던 산왕거미.
자연사랑님은 매우 크다고 놀라워하셨다 . 실제로 새도 잡아먹는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풍뎅이로 보이는 무었인가가 날아왔다.
무심코 지나쳤는데 자연사랑님과 나 둘다 ,어 저거 풍뎅이는 아닌것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던것같다.
그래서 빨리 따라가 공중에서 캐치하였다.역시 애사슴벌레였고 느낌이 좋았다.
그냥날아다녔거나
손전등 불빛을 보고 날아온것같다.
등화를 한번 테스트
해보고 흰천을 깔러가는 자연사랑님
모두 세팅하였다. 사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냥 콘센트만 꽃아서 썼다.
수은등과
안정기눈 각각 400W를 썼고 앞쪽으로 확 트인곳에 등화를 켰다.
8:30분경 점등
..
점등하자마자 많은 날벌레들과 나방이 날아왔다.
사진상으로는 푸른빛이 나는데 실제로 보면 하얀빛이다.
내사진기는 별로 푸른빛이 안느껴지는데 자연사랑님의 폰은 사진을 찍으니 매우 푸르게 나왔다...
매우 사랑스런 눈빛으로 곤충을 바라보고 계신듯 ㅎㅎ
추가로 날아온 넓암 , 자연사랑님의 말씀대로 사슴벌레는 주로 빛과 어둠(?)의 경계면에서 발견되었다.
넓적사슴벌레암컷이 날아왔다.
자연사랑님은 사슴벌레를 기대하고있었고 나는 하늘소종류를 개대하고있었으나 결국 자연사랑님이 이기셨다.
끝끝내 하늘소는 단 한마리도 날아오지않았다....
이날 매미가 많이 날아왔다.
애매미 참맴미 수십마리가 날아왔다.
주변을 돌아보던도중 우리딱정벌레를 발견했다.
죽은건줄 알았는데 살아있던겨였다.
아까 미처 쓰지 못했는데 등화를 키고 기다릴겸 산쪽에 피트풀은 10여개 묻어 놓았다.
날아온 방아벌레 홍다리빗살 방아벌레인가??
맵시벌류
자연사랑형이 열심히 벌을 잡아가셨다.
학교에 별연구실이 있다는데 벌에대해서는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도토리 거위벌레이다.
이 종도 꽤많이
날아왔다. 한 50마리정도 날아왔던것 같다.
깃동잠자리
계속 보고 있자니 지루해서 중간중간에 산쪽을 돌아보았는데 아무것도...
얼룩나방이라 했는데 정확히는모른다.
더듬이 끝의 색을보고 구별할수있다.
수중다리송장벌레는 더듬이끝이 검은색, 큰수중다리송장벌레는 더듬이 끝이 빨간색이다.
은박지 느낌이난다.
등화를 켰을때 옥색긴꼬리 산누에나방이 주변에 날아왔었는데 난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자연사랑님은 아쉬워하셨다.
딱정벌레말고도 벌,나방쪽에도 관심이 있는듯하다.
등화채집기 조금 더와 피트풀트랩의 결과는 2부에 올리겠습니다.
동영상은 제블로그로 가시면 보실수있습니다.
글 제일 하단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zznng0211/220787579900
동영상 업로드합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