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홍단딱정벌레와의 조우)
드디어 4월의 끝자락에 도달했습니다.
오전까지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다가, 오후가 되어 평소보다 조금 일찍 기숙사로 슬금슬금 복귀합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채집때문이지요 ><
주변에 찾는 지인분들이 많으셔서 시간 관계상 일찍 나갔습니다.
지난 채집에 이어서, 응생과 친구 박군이 채집에 동행하였습니다.
"자네, 딱정벌레 한번 키워보지 않겠는가?"
이렇게 권하여도 절대로 안한다고 학을 떼었기에 이친구는 손전등 들고 서칭만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고마운 노동력을 제공해준 고마운 친구)
평소처럼 공대 뒷편으로 해서~ 인문대학까지 걸어내려가면서 채집을 하였지만, 오늘은 영 시원치않더군요.
평소보다 개체수가 잘 안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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