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박2일 채집을 못하게 되어 짧게 아는 분과 함께 고산종을채집하러 잠깐 갔다왔습니다. 톱사가 반겨주네요~
홍다리 암컷.. 화장실 불빛을 보고 날아왔습니다.
꽤 대형이였던 걍사슴벌레
등노랑풍뎅이,어딜가도 서식하지만 특유의 반짝임이 아름다운 종류입니다.
대벌레, 아직 애기네요 ㅎㅎ
제가 발견한 쫌 덜큰 걍사.. 지인분이 조금 더 큰걸 발견했네요.ㅎ
속속 튀어나오는 걍사들, 수컷이 오랫동안 동면하다 튀어나와서 먼저나오는 건지.. 암컷은 한마리도 없네요. 울산쪽은 암컷밖에 안잡혔다던데..
총결과 걍수 6마리 홍달 페어 톱수 2마리 총 10마리/ 40분만에 꽤 채집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쉽게도 털이 엷은 사슴벌레는 이번에도 못봤네요.
이런.. 원래 크기에 맞춰놓고 측정하다 이상한 사진만 남았네요.70~70.4mm으로 계측되는 대형개체.
위 개체와 다른 개체입니다. 69.8~70mm으로 계측되는 대형개체,대형수컷의 시즌이여선지 70mm급 2개체를 채집할수 있었습니다.
엄청 큰 건줄 알았는데 동행분 말을 들어보니 그건 아니것 같네요;;
관리도 못하고 죽일 걍사 데려오지말고 톱사슴벌레 4마리를 챙겨왔습니다. 대형급 2마리는 지인분이 사전답사에서 채집한 개첸데 1마리는 사슴벌레가 깨문 상처가
감염되어 사망했습니다..ㅜ
걍사는 지인분이 가져가 잘 사육하고 계십니다. 관리원분께 물어보니 털이 엷은 종은 서식지가 조금 험한곳이더군요.. 아쉽게도 이 곳에서 채집은 마음을 접고
혹여 걍사나 홍다리를 잡다가 우연히 서식지 이탈하는 개체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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