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과 06.23에 두차례에 걸쳐 넓적사슴벌레와
수액에 꼬이는 곤충들을 관찰, 채집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방학이 되니 시간이 많아 채집을 떠나봅니다.
넓적사슴벌레 암컷
채집지 초입부에 가는길에 툭 떨어졌던 암컷넓적사슴벌레입니다.
부절도 떨어지고 오래된 개체같아 채집지 수액있는 곳에 붙여주었습니다.
어리부채장수잠자리
인근에 논이 많아서 그런지 등화에 끌렸다가 죽은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표본하려고 들고 가고 싶었으나 개미가 너무 많이 붙어있어 패스~
큰먼지벌레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큰먼지벌레도 못본지 꽤됐네요..
미끈이하늘소
아직 여름도 초입부인데 벌써 이 녀석이 나오네요...
이 채집지에서는 이 녀석이 처음 발견되어 사진찍어 봤습니다.
두꺼비
등화에 꼬인 벌레들을 먹으려고 가로등밑에서 진치고
앉아있는 녀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잘못하면 밟을뻔 했네요...
넓적사슴벌레, 일본바퀴벌레(?)
항상 그랬다 싶이 바퀴벌레가 많네요.. 집이면 죽여도
그래도 자연에서는 분해자를 엄연히 하는 녀석이니 내쫓기만 합니다.
일본바퀴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대형바퀴들이 곳곳에 붙어있는게 보입니다.
애사슴벌레
이 날 많이 보였는데 찬밥신세 당한 녀석입니다.
보고도 그냥 한장만 사진찍고 지나친 존재;;;
버들하늘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하늘소입니다. 대형에다가 너무 박력있는 종이라 알에서 성충까지 사육하고 싶지만
유충기간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지라 패스합니다.
개체수는 많지만 장수하늘소를 닮기도 했고 항상 박력넘치는 녀석 ㅎㅎㅎ
넓적사슴벌레
왕사아닙니다. 사진각도 때문에 그래요 ^-^ (물론 필자도 보고 왕사인줄 착각했다는건 안비밀..)
버섯벌레
홍가슴개미, 넓적사슴벌레
06.21에 채집한 사슴벌레들입니다. 일단 큼지막한 수컷만 채집하여
06.23에 탐사겸 원래 채집지에 방사해주었습니다.
06.21에 방사하기 전 큼지막한 녀석들을 손위에 올려놓고 사진찍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필자가 보유한 채집산 개체입니다. 둘다 70mm오버고 첫 사진개체는 78mm,
하단은 측정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70mm에서 이런 단치괴물이 나와
채집하여 단치극채넓라인의 아웃으로 두기 위해 채집하였습니다.
이로써 아웃라인을 확보했습니다. 오랜만에 넓적사슴벌레 집단 서식지에 가봤네요 ㅎㅎ
채집지는 밝히지 않습니다. 워낙 많이 질문받아 이제 진저리나고 저도 여기를 지도 봐가며 나무 식생들을 따지며 수 많은 사전답사를 다니다 보니 알게 된 곳인데
안 가르쳐준다고 화내고 치사하다고 하시는 분들보면 답없다고 느끼네요.... 앞으로는 그런 인간들은 없길 바라며 채집기 끝내봅니다.
그리고 저는 과한 개체수의 채집은 하지 않습니다... 글에 방생해줬다고 했는데 글 안읽고 남획한다고 하는 거 보면 이건 문장해독 능력이 문제가 있는거 겠죠 ^-^
곤충사육,표본,채집 에흥미가있는학생입니다. 네이버에서 아래 블로그로 활동중입니다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namhyenwoo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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