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육하면서 늘어가는 곤충들이 배출하는 매트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런 매트를 다른 곤충한테 재활용하기에는 좀 껄끄럽고 공간도 부족해서 생각하던중 국산(일본)장수풍뎅이를 사육한다면 남는 매트가 아깝지않게 재활용되고 국산 장수라면 겨울에 야외사육도 문제 없을거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때마침 지인이 같이 장수풍뎅이 채집가자는 제안을 받고 동참하게되었습니다
채집시기는 7월말이고 이날은 오후부터 갑작스런 호우가 내려서 채집을 취소할까 했지만 이날이 아니면 올해중 채집할 수 있는 날이 없을거같아 강행하게되었습니다 도쿄의 날씨는 그래도 25도를 유지하는걸로 기상앱에 나오지만 사이타마는 교외라 약 22도정도 웃돌았습니다
이곳이 첫번째 채집장소 될 사이타마의 공원인데요 도착했을 땐 먼지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비오는 날은 곤충들이 활동을 하지만
잘 날라다니지 않는 다고 합니다
공원안으로 조금 들어가니 바로
장수풍뎅이 암컷한마리가 붙어있는게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ㅎㅎ)
이름모를 하늘소도 있었는데 초록색의 반짝거림이 있는게 되게 이쁜 하늘소였습니다 지인은 이 하늘소 표본을 모으는 중이라며
이 하늘소를 위주로 채집을 했습니다
평소에 채집하려 하면 날아가 버린다고 하는데 비가 조금 오는 날이라 그런지 날지않고 잡혀줍니다
나방도 수액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채집 장소로 좀 유명한 장소인지 과거 누군가가 설치해 놓은 바나나 트랩이 있었습니다 설치하고 설치장소를 잊어먹은건지 회수를 안하고갔네요 회수를 안한건 좀 비매너라고 생각했는데, 지인도 동감하였습니다
이어서 나무를 발로 차보니
톱사슴벌레 암컷과 수컷이 떨어졌습니다
드디어 장수풍뎅이 수컷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무 위에서 수액을 빨고 있더군요
포충방으로 떼어 잡았습니다 크기는 중형정도 되는것 같네요 이 외에도 이 포인트에서 애사슴벌레와
[@한서화]
2부를 합치면 사진이 20장을 넘기고 길어질거같아, 1부와 2부의 채집 포인트도 다르고 해서 2파트로 나누어 작성한겁니다
저는 충우에 글을 올리기전에 제 블로그에 먼저 작성을 하기때문에, 포인트 모으면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고 충우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리는 이유는,
첫 연재를 충우에서 시작했고, 눈팅때 부터 시작하면 10년을 넘게 봐온 충우에 정이있어서 입니다
또한 외곤 사육이 금지된 한국에서 대리만족이라도 될만한 독자분들과 충우에 좀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해서입니다
그런데 이번 뿐만이 아니라, 여태 제가 올렸던 거의 모든 글을 비관적인 멘트를 하시니 저로선 좀 착잡한 맘이드네요
평소에 얘기를 드릴까도 하다가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윤준영]
그런 자세한 사항은 잘 몰랐고 양이 적어서 굳이 2부로 나뉠 필요가 있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ㅠㅠ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워낙 허술한 양에 그렇게 하시는 분이 많아서 비관적인 멘트를 할때도 있었습니다.
윤준영님이 충우를 옛날부터 아주 잘 알고있는 분이라는건 전혀 몰랐고, 전 늘 평소에 부적절하다 싶으면 부적절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마디 했는데 이렇게 기분나쁘셨을줄은 몰랐습니다.^^
윤준영님이 일부러 노리고 두개를 나눠서 올렸다는건 이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2부로 나눠올리기에는 양이 적다는 말은 취소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양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하도 포인트포인트거리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소에 윤준영님의 글에 비관적인 댓글을 단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최근에도 양이 적다고 뭐라하니까 아주 화를 내시던 분이 있는데 제가 그런 일들 때문에 또 생각없이 댓글을 단 듯 하네요.. 계속 그런 분들때문에 의심이 많아져서.. 다시는 이런 댓글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충우]
생각도 없이 댓글 달아서 이렇게..ㅠ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자꾸 안 좋은 쪽으로만 보게 되네요.. 신경을 쓰지를 말아야 하는데..
이상한 분들 상대하다 보니까 괜한 분한테 시비를 걸어서.. 앞으로는 괜히 이런 일 생기게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