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입니다.
애거스 매트 발효도 하고 있는 중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또한 01월 13일 유충 채집과 톱밥을 채취해 왔았지만 바로 쓰기엔 무리였던 것인지...
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거 같았습니다.
채집지에서의 채취한 소나무 톱밥은 원하는 만큼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그때 그때 공수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출발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중...
새벽에 올라온 택이 전화 ...
늦은 시간까지 일했던 택이...
제가 애거스 매트를 채취하러 간다고 하니 새벽 첫차를 타고 광주까지 왔네요 ㅎㅎ
피곤할텐데 일단 픽업 후 후딱 채집지로 떠납니다.
채집지에 도착...
운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건 채집지에서의 애거스 성충...
그리해서 이번 포인트는 볕이 일정하게 들면서 온도가 조금이라도 높은 곳을 찾았습니다.
포인트의 첫 입성과 동시에 반겨주는 유충...
첫 나무에서 5두 이상 유충만 나와주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톱밥은 택이가 일정량 채취 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전날 새벽 막차를 타고 이미 비슷한 포인트에 도착하신 박님 malja님 지니지니파파님 저희가 도착한 포인트로 오셨습니다.
채집치에서 충인과의 만남 ...
신기하고 또 반가웠답니다 ㅎ
그리고 애거스만을 잡았던건 아니였습니다.
사슴벌레가 있을 만한 나무도 한번 채집을 했습니다.
애사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ㅜㅜ
모두들 각기의 채집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툭 친 나무에서 성충이...
그것도 애거스 암컷이 보여주네요 ㅎ
그 얼마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성충이었는지..
그리고 주변의 나무를 이리저리 찾아봅니다.
수피를 걷고 나온 유충들....
그러던 와중 발견되는 코쿤...
엄청 많은 코쿤 약 20개 정도 확인을 했지만 모두 빈집...
주인들은 다들 마실을 나갔는지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오는 유충들... 꽤나 많은 유충들이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대체 언제쯤에야 .. 톱밥을 채취를 할지 ..
유충 채집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성충을 만납니다.
이성충들 역시 코쿤을 버리고 수피 밑에 숨어 있었고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채집시 발발 거려서 ... 사진 찍을 때는 죽은척 ㅎㅎ
이렇게 채집을 어느정도 하고 톱밥도 채쥐하고
박님팀의 채집이동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malga님은 유충 정리 하시고 있었습니다.
많은 양의 유충을 채집했었던거 같습니다.
마무리를 하시려는지 톱밥채취용 비닐을 들고 열심히 올라가시고..
저랑 택은 주변을 돌아 다녔지만 ... 개체를 찾을순 없었습니다.
채집을 마치고 내일 또 채집일정이 있었던 박님팀께서는 서둘러 올라가야 한다하여 인사를 나누고 malja님의 셀카로 한장 찍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밥한끼 대접 못해드리고 보내드린게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
둘이 남은 저와 택이는 ...
어떻게 할까 하다가...
톱밥을 조금더 채취를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제가 채집한 성충
그리고.....
유충 매트아래에 숨은 유충들이 안보이지만 꽤많이 채집되었습니다.
약 50두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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