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험끝난후 첫채집으로 어딜갈까 고민중 지난번 경기도 왕사슴벌레가 출현해주었던곳으로 도모다시형과 향했습니다
제가사온 버네너 인데 아직 덜익어서 주변의 청과물시장에 가서 과일이라고 할수없는 물질을 띤(?) 바나나를 사러갑니다
출발전 창고에서의 고기
애기 토 같이생겼는데 너무 무거워서 산을 올라가다가 점점 던져버리고 싶어집니다
....? 홍차뽑았더니 가루몇알있는 맹물이 나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 물가가 많이올랐나 보네요 ㅎㅎ지옥불반도식 홍차
첫 수확물은 넓사입니다
그리고 첫타로 나와준 걍사
팔에 뭐가 붙는 느낌이 나서 황급히 떨어냈는데 갈색여치 다리에 가시때문에 다 긁혀버렸네요
초반결과물
걍사 수컷이 꽤 나와주기 시작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이후에 충우직원분 한분과 다른 한분을 산에서 마주쳤습니다, 산에서 뭐가 번쩍거리기에 가까히 가봤더니 충우에서 많이 뵌분이 나타나시길래 정말 놀랐네요 ㅋㅋㅋ
산에서 충인 만나기 쉽지 않은데 반가웠습니다
바나나를 뭉쳐 나무에 올려놓습니다
충우분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오르다 발견한 짝짓기하던 걍사
걍사수컷들만 엄청나오기 시작합니다
음.. 넓사가 쪼아먹혀있네요
언뜻보면 알집단 바퀴벌레처럼보이지만 걍사슴벌레입니다 용/우화부전 개체인데 댓고가서 표본해야겠네요
하산길을 잘못들어 길을찾다 발견한 때수액터 인데 제가 이거 찾으려고 일부러 길을 잃었다는 둥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고도가 높은데도 상수리나무가 꽤있네요
지금까지 잡은것중 제일 큰건데60 이조금 안되네요
중간 채집물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걍사들
찌......부...
능선 밑에 내려가려는데 또 길잃을까 무서워서 원시적인 GPS를 설치 합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