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벌레 입니다!
케이블이 고장나서 연재를 한동안 못올렸습니다 ㅎ
좀 아쉬운 마음으로 짬채집을 다녀왔는데요, 벌써 그 채집한 날이 한참 지났네요 ㄷㄷㄷ
어쨌거나 시작합니다!
산에 들어가자마자 절 간질였던 썩덩나무노린재. 자주봐서 걍 튕겨보냅니다 ㅋ
쌍무늬먼지벌레. 얘 역시 흔하지만 컬렉션을 위해 챙깁니다.
근데 저 뒤에 검은 반짝이는 물체는 뭐죠?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급하게 찍느라 흔들린 사진이 너무 많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고요, 죄송합니다ㅠㅠ)
운좋게도 그옆에 하나 더있었습니다!!!
꽃매미. 로드킬은 아닌거같고 수명을 다해서 죽은 듯해 보입니다.
그러던중 유난히 반짝이는 물체 발견!
멋딱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습니다. 흔하지만 표본을 구하기는 어려운 곤충인 버들하늘소.
안타깝게도 내장이 모두 튀어나온 채 죽어있었습니다..ㅠㅠㅠ
아마도 기생충이나 파리의 짓이 아닐까요..ㄷㄷ
간신히 건져냅니다!!
성별을 구분하기 위해 통을 들여다보며 '아, 얘도 멋딱이구나..ㅠ'하고 싶었는데....
이산에서 처음 발견한 leptocarabus 종입니다아아아아아아~!
코리아누스, 고려줄딱정벌레입니다!
지난여름처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잘나와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충우 회원 여러분들 풍성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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