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자루스입니다. 오랜만에 채집기를 올리네요.ㅎㅎ
왠지 키워볼까 했는데 그냥 놔준 거미입니다.ㅎㅎ
풀잠자리는 건물에 많이 붙어 있는데 평소에는 흔해서 그냥 지나치지만 이번엔 제대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꽤 아름다운 종입니다.ㅎㅎ
앜 사진 회전이..ㅋㅋ 이곳은 서울의 외곽지역에 있는 산입니다. 밤까지 못 있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가족들이 이 나무를 패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하늘은 참 맑은데 그 날은 미세먼지가 참 안 좋았습니다.ㅎㅎ
썩은 나무를 쪼갰더니 애사로 추정되는 애벌레도 나오고 우깡이도 여러마리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열중해서 쪼개는 바람에 사진을 한장도 못 건졌습니다..ㅠㅠ)
점박이는 잡을 때부터 기운이 없었는데 데려온지 하루만에 죽었습니다. 수액이 흐르는 상수리나무에 얘 혼자밖에 없어서 바로 잡았습니다.ㅋㅋ
육점박이범하늘소 라고 새로 알게 된 하늘소도 잡았습니다. 뭔가 루리하늘소의 연두색 버전 같습니다.ㅋㅋㅋㅋㅋ
http://www.stagbeetles.com/bbs/board.php?bo_table=webzine_specimen&wr_id=38879
못 보신 분은 표본기도 보세요.ㅎㅎ
작년에 여기 왔을땐 개미집이 이정도 규모는 아니었는데 1년 사이에 더 커졌네요.ㅎㅎ
오랜만에 고마로브집게벌레도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민집게벌레도 이 종과 같이 흔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마로브집게벌레가 더 멋지네요.ㅎㅎ
이녀석은 집으로 갖고와서 며칠 키웠는데 먹이도 안 먹고 바로 죽었습니다..
채집기라고 하긴 그래서 기타연재에 올리긴 했으나 잘 봐주셨다면 추천은 기본이겠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