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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돌이 입니다. 2월의 마지막주 벌써 3월이네요! 날도 슬슬 따뜻해지고
겨울이 끝이 보일무렵.."털보왕사슴벌레"에 꽂혀서 한브리더분에게 구매를 하였는데..
사착을 한 슬픈 스토리를 전해드리려 왔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2월 26일..털보털님과 충우곤충박물관에서 수컷 1마리,암컷 2마리를 입양했습니다.
배송이 정말 빠르더군요 금요일날 3시쯤 주문해서 토요일 1시에 받아 볼 수 있는 총알배송에 감탄했습니다.
먼저 충우곤충박물관에서 온 택배 입니다.
사진에는없지만 털보암컷 2마리와 곤충젤리, 곤충포스터를 핫팩+스티로폼 박스와 함께 동봉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작고 이쁜 털보들이네요
너무 귀여워서 볼꼬집다가 더듬이 땔 뻔했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은 털보털님의 택배해채기 입니다.
전남에서 안산까지 올라 온 멀고도 험난한 여정속에 굴러다녔을 택배...포장상태도 굿굿입니다.
털보를 제외한 서비스로 흰점박이 꽃무지와 톱밥 도 따로 챙겨주셔서 감동을 받고 있던 찰나..
부랴부랴 우리 터르보르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오호!~ 생명이 살아숨쉬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털보르는 죽어서 도착하고 말았네요...폐사시 노환불이라는 판매자분의 말씀이 어렴풋이 전두엽을 스쳐 뇌리에 박힐때쯤..
현실적인 면을 직시하여 바로 수단 구매글을 올렸지만..단 한통의 연락이 오지 않아..곤충블로거 미키님께 문의드렸더니! 분양가능하시다는 말씀에
한시름 놓았네요 ㅎㅎ
좋은 택배보내주신 충우,털보털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다음은 이번에 용화를 완료한 패닉님의 항우C 암컷개체 입니다. 정말 곤충인생 역사상 가장 우람한 떡대를 지닌 암컷을 마주하고 말았네요..
덜그덕~ ♪거리는 소리에 균사를 따봤더니 저런 근육깡패가 잠들어 있더라구요..
사진으로도 느껴지실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용형태가 약간 불안정해서..우화부전뜨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거리는 좀 있지만..
무사우화하면 요번에 우화하는 항우 mc 수컷들과 봐서 아웃라인을 한번 돌려볼까 하네요!
균사를 두병이나 까잡수신 숙녀분이 용무게가 11g밖에 안되다니요...천하의 배은망덕한 녀석입니다..
부디 무게로 갚지 못한 은혜를 깔끔한 우화로 갚아주길 바래봅니다!
-ㄲㅡ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