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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막 휴가 나온 Windmill, 김희수입니다.
집에 와 보니 저번에 주문한 표본이 도착해 있기에 이렇게 택배해체기를 남깁니다.
막상 사진 촬영을 끝내고 보니 분량이 너무 적어 날로 먹는 연재가 될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는 그냥 손으로 가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내부에서 작은 상자 하나가 나옵니다.
또 개봉
안에 표본의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뽁뽁이를 들춰 내니 표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Macrodontia zischkai - 지스크카이(지슈카)큰턱하늘소입니다.
한때는 매우매우 귀해서 부르는게 값이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종입니다.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만X에서 1260000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팔린... ㄷㄷ
아무튼, 본 개체는 43mm + 의 상당히 괜찮은 사이즈의 수컷입니다.
이로써 Macrodontia 속 수집이 시작되었습니다 ㅜㅜ
(내 지갑... ㅜㅜ)
M. batesi 라던가 M. itayensis 등의 수집이 빡셀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이렇게 발을 담궜으니 끝을 봐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갑 : 주인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ㅜㅜ)
표본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조그만 게 뭐라고 그렇게 비싼 몸값을...
말만 그런게 아니라 가격에 비해 너무 초라하게 생겼습니다... ㅜㅜ
0.05 단위 버니어로 측정 시 43.80mm로 측정됩니다.
(저번에 찍은 사진 재탕... 양해 부탁드립니다.)
며칠 내로 표본제작기를 몇 편 올릴 예정입니다.
사진에 있는 개체보다 지금은 더 다양하기는 한데...
원하시는 개체 있으면 신청 부탁드립니다.
의견 수렴 후 표본제작기를 올리겠습니다.
<추가>
더 최근에 찍은 사진을 발견하여 추가로 업로드합니다.
149mm + 헤라 - 리키, 148mm + 헤라 - 셉텐을 비롯해 마야, 티티우스, 블루 헤라 - 헤라, 엔가노 등이 보입니다.
그럼 이것을 마지막으로 날로 먹는 택배해체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재를 읽었으면 무엇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