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서화입니다. http://www.stagbeetles.com/bbs/board.php?bo_table=webzine_collect&wr_id=81558 에서 잡은 톱사를 분양도 하기 전에 톱사가 죽어버려서 표본행했습니다. 홍다리는 채집하고 집에 오늘 길에 채집통안에서 폐사했더군요..;;
그래서 그 두 곤충을 표본행했습니다.
20mm에서 120mm를 표본하는데 전 한 종류의 표본핀만을 썼습니다... 캬~ 전설아닌가요?ㅋㅋㅋ 3호핀만 썼답니다. 엄청나게 경제적이지 않습니까??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귀한 조롱박먼지벌레. 왠지 조롱박먼지벌레는 토종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ㅋㅋ
중형 와일드 톱사와 와일드라면 흔하게 볼수 있는 소형 홍다리 수컷 (47미리 아닙니다)
연화는 지루합니다. 그래서 동인천 지하상가에서 산 싸구려 스피너를 돌리기로..
앜 젠장 핀셋 빠뜨렸다 ㅋㅋㅋㅋ 그 사이에 톱사가 세 동강이 나고.. 내장제거 안 하려고 해도 약한 곤충은 그냥 덜렁거려서 어쩔수 없이 늘 뜯습니다.
홍다리 턱 벌리려다가 일어난... 안쪽 더듬이 뜯기고..
록타이트로 톱사 붙이다가 손에 록타이트 묻어서 짜증나서 록타이트 사용을 중지하고 그냥 따로 전족....목공풀은 너무 접착력이 약해서..
전 늘 표본할때마다 허접한 것 같습니다.. 김희수님같은 전문가가 아니기에..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사진이 적습니다. 하지만 전혀 양해를 바라거나 죄송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거 보는 님들도 한번쯤은 이렇게 적게 이보다 적게 올리셨잖아요.ㅋㅋㅋ 어떤분은 제가 많이 올리라 해도 말 절대 안 듣는 분도 있고 그래서 저도 신경 안쓰고 막 올리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늘 생각하는건데 표본제작기 코너는 채집기에 비해 너무 비정상적으로 추천수가 적더군요. 그나마 많은것도 20개 남짓..
그러니까 제 글 말고도 다른 표본제작기 글에 추천좀 많이들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