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부에 이어 2부로 돌아온 Windmill, 김희수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이어서 파스코알리 암컷을 꺼내 줍니다.
몸통핀을 박고
전족판 위로 안착시켜 줍니다.
대강 고정해 주고
뒷다리 전족
가운뎃다리 전족
앞다리 전족
마지막으로 더듬이 전족 후 자세 교정.
이어서 파스코알리 수컷을 꺼내 줍니다.
융수를 방출할 때부터 느낌이 안 좋았는데 역시나 몸통이 분해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내장을 털어준 후 몸통핀을 박습니다.
전족판 위로 안착
뒷다리 전족
가운뎃다리 전족
이어서 머리 + 가슴을 전족해 줍니다.
쓱쓱 전족해 줍니다.
두각과 더듬이도 마저 전족해 줍니다.
자세 일부 수정 후 한 컷.
나란히 한 컷.
블루헤라 측면샷
연재를 올리다 보면 종종 핀을 많이 사용한다는 댓글을 볼 때가 있습니다.
위 사진(혹은 다른 표본제작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주로 공중부양자세로 표본을 제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몸통도 전족판에 닿지 않게 하기 때문에
몸통과 다리를 전족판에 붙이는 방식보다는 아무래도 핀 소비량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핀을 적게 사용하고도 공중부양자세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럴 경우 자세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보통 마리당 40개 정도씩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위의 개체들은 마리당 60여개 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암컷은 수컷들 사이에 끼어 있어 촬영이 불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 헤라 앞날개 한 컷으로 마무리합니다.
참고로 택배해체 후 이렇게 보관했던 표본들은...
창고용 상자로 이전했습니다!
커비 페어는 도저히 못 집어넣겠습니다 ㅜㅜ
이렇게 표본제작기 2부를 마칩니다.
1부를 읽었더라도 2부 연재를 읽었으면 무엇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