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도 덥네요..
해수욕장에서 라이프가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도 못쉬고 있는데 오늘 하루 쉬라고 해서
귀찮이즘을 억누르고 연재를 써봅니다.
작년 겨울 도쿄를 다녀와서 일본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한 뒤로 일본이 그리워져
이번에는 오사카를 방문 하였습니다.
글로벌 입구입니다.
지하철 텐진 머시기역에서 내리시고 5분가량 걸어가면 나오는데 일본 곤충샵의경우 휴무일이 언제일지 모르기때문에 항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방문을 하셔야됩니다. 사장님께 관등성명(?)을 하고 야매일본어로 대화도 몇몇하며 사진을 찍어도 좋냐고 허락받은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디를 가도 꼭 가게주인께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봐야됩니다.
멋쟁이사슴벌레류인데 본래는 사진보다는 대화를 하려다가 이제보면 언제 또 외국곤충 생체를 볼까하며 찍었습니다.
아마 라코데이라이 멋쟁이사슴벌레일것입니다.
황금귀신사슴벌레속 곤충
뭔지 모르겠지만 비싼종입니다. 푸딩컵 3개 세트로 분양하고있었습니다.
균사에 투입된 개체들도있었습니다.
역시 타란두스의 광택은 작년에 무시사에서 봤을때도 그렇고 놀랍기만 합니다.
티타누스인데 대형혈통 수마트라왕넓적사슴벌레로 기억하고있습니다.
팔라완오오히라타........팔라완왕넓적사슴벌레입니다.
이것도 멋쟁이사슴벌레류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각종 혈통사슴벌레들이 관리를 받고있는 선반입니다.
극태혈통, 대형혈통 수마트라왕넓적사슴벌레
극태혈통, 대형혈통 왕사슴벌레
극태혈통, 대형혈통 호페이왕사슴벌레
대형혈통 대만왕사슴벌레들이 주류였습니다.
오사카를 왔으니 다른샵도 구경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바쁘셔서 그런지 대화를 별로 못나누었지만, 제 사진을 찍고싶다고 하신 가게 사모님께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됬답니다~
한국산 넓적사슴벌레 표본 한쌍을 가져가서 그런지 젤리와 균사에대해 가격도 적절히 깎아주셔던 기억이 납니다.
오사카에는 제가 아는 곤충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샵이 7개정도..(글로벌, 카라즈, 비틀왕국, 무시야닷컴, 네시아 등등...)이 있는데
거리도 거리이고 저 혼자 여행온게 아닌 친구들과 왔기때문에
카라즈와 비틀왕국을 방문했습니다.
와 진짜 카라즈 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말 살살사용하시면서 대화하시는데
리액션도 장난 아니시고 엄청 친절하십니다.
비틀왕국의 느낌은 진짜 곤충매니아 아저씨가 상업적보다는 취미로 운영하는 매장느낌이 납니다.
개체수는 별로없었지만 이때
생전 처음으로 사탄왕장수풍뎅이 생체를 목격했네요
가격은 정말 이가격으로 곤충을 사도 되나? 할정도로 외국곤충이 저렴합니다.
혹여나 오사카에 워킹홀리데이라던지 가실분은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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