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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되어 있겠지"
사마귀는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내게 권총을 주었다.
권총의 총구가 달빛에 환하게 빛이났다.
총에는 총 3발이 장전되어 있었다.
"....물론."
"이거 잘못되면....나도없고. 국곤도 없고, 너도없다."
"................."
사마귀가 떠나도 나는 한참동안 나무에 서있었다.
제 1화 '골목대장'
퍽.퍽.
부전나비의 피가 사방에 흩뿌려졌다.
"새끼가..뒤질려고 난리야...어?!"
"자..잘못했어..요 하..한번만 봐주세..요! 제발........"
순간 화가 확 치밀어 올랐다.
내 발앞에는 피로 범벅이된채로 쓰러진 부전나비가 있었다.
"새끼가......뒤져!"
그리고나는 부전나비의 배에 주먹을 날렸다.
"..죽은것 같은데요? "
청띠가 떨리는목소리로 말했다.
"뭐...죽어? 죽긴 왜죽어."
아직심장은 잘 뛰고 있었다.
"나둬...네들은 빨리 집에가."
"응.조심해. 경찰놈들 올수도 있어"
그렇게 우리 둘은 헤어졌다.
'어젯밤, 무궁화골에서 부전나비 1마리가 쓰러졌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음날, 뉴스에서는 어제그 부전나비에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몇분뒤에 바로 청띠의 전화가 울려왔다.
"너도 소식 들었지....."
"뭐가."
"우리 뉴스 나왔잖아."
"조사중이래.."
"네발아. 우리 또 감빵 가야 하냐? 아씨..답답한데 거긴."
"악착같은 경찰놈들이 가만히 있겠냐?언젠간 밝혀 지겠지."
"미리 변호사 구해 놔라.ㅋㅋ "
"그럴일 없었으면 좋겠네. 킄킄."
전화를끄고 보니아침 7시 였다.
오늘도 지겨운 학교수업을 하러 가야한다.
언제나 지루한 풀꽃중학교에 도착했다.
"야, 오늘 수업 뭐있냐.."
"아씨! 도덕이다."
한 아이가말하자 반 전체가 탄식을 쏟아냈다.
"오늘은 체육 없냐? "
"오늘 체육 그..뭐냐.."
"체력테스트! 그거 하잖아."
오늘은 재밌는 과목이 하나도 없다.
안그래도 재미없지만.
1교시가 시작되고 도덕선생님이 들어왔다.
"선생님, 도덕은 왜 배워요? "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깔깔 웃기시작했다.
"방금말한 놈은 누구야!"
"네발이요."
"네발..앞으로 나와.지금 당장!"
"아..왜요. 그것도 못물어 봐요?"
"얼른 나와! 범죄자 자식아!"
읔. 나의 약점만 골라서 공격한다.
저런놈이 과연 도덕선생인가 의문이 간다.
"네발. 너 저번에도 사슴벌레 때려눕히고 깜빵 처들어갔는데 아직도 정신이 안차려져? "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주먹이 근질거린다.
왠지 데자뷰같다.
한달전..나는 수업중에 화가나서 책상을 엎고 거울을 깨고, 물건을 던졌다.
그때도 손 느낌이 그랬으니까.
"........."
"다음엔 조심해라..알았냐? "
"........네."
낮은 목소리로 대답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번엔 참았지만 화는 수그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