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
누구는 접는다 했는데 안 접고,
누구는 영원히 접는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이 다시 돌아와 주세요 라고 하니 돌아오다가 그냥 화나서 또 접고, 그 다음에 욕 날린 다음 또 다시 접고,
누구는 접는다고 했는데 그 접는다가 그 접는다 였고...
다 접는다 세상이었다.
나는 접고 접는 세상이 싫었다.
무슨 세상이 종이냐고;;
아니 종이는 7~8번 접어야 하는데 100번 접어서 기네스 북에 올릴 수 있는 정도에 접는 정도를 접음.
모든 걸 접는 우리들에게 박수를 칩니다.
접고 또 접고 다른 거 다시 되돌아온 다음에 화나서 친구에게 손가락 욕 날린 다음에 접어버리고 사실 이거 만우절이라고 접어주고 또 진짜라고 우기면서 접다가 생각이 들어서 다시 되돌아와 버리는 접고 접고 또 접어 버리는 종이접기의 세상
오늘 접는다.
(진짜 접는게 아닙니다. 딱지를 접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