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집한 개체에게서 받은 넓사 유충 사육중입니다. 

850cc병에서 기르고 있는데(투명한건 850 밖에 없더라구요) 

일부 3령 애벌레가 톱밥 위로 올라와 내려가지 않거나 

톱밥이 많이 줄어들어 톱밥갈이를 했어요 

1~2령 때 푸딩컵에서 옮길 땐 괜찮았는데

3령 중기쯤 되어 톱밥 갈이 할 때마다 

개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네요. 

똥도 여러번 누고 검은 액체도 나오고.. 

엉덩이도 부풀었는데 마구 물려고 해서 급히 휴지로 막기도 했어요 .. ㅠ 

(그러다 물었는지는 모르겠구요)

최대한 시간을 짧게 하려고 톱밥도 유충병에 미리 담아놓고 

유충을 꺼냈는데 머리를 먼저 넣어주고 말고 할 겨를도 없이 

마구 몸을 꼬며 물려고하고 난리를 겪으니 나머지 개체 톱밥갈이가 

너무 겁나네요 뭔가 좋은 방법 없나요... 그리고 오늘 갈아준 개체가 

수컷인데 850병에 투입했어요.. 혹시 또 갈아줘야할지 ㅠㅠㅠ 

또 갈아주기 겁나는데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