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다가 내 친구의 블로그를 들여다보다가 불현듯 기억도 나지 않는 18년전 블로그 개설(네이버가 얼마전 알려줌) 목적, 언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왜 만들었는지는 기억하는 그 본래의 목적을 찾기 위해 지난주에 있었던 나의 일상들을 주절 거리는 시간을 가져야겠다.우리사무실에는 꼬리 잘린 뚱뚱한 고양이가 있다. 항상 사무실 앞에서 식빵을 구우면서 오고가는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길냥이다. 길냥이 치고는 잘 먹고 다녀서 뚱뚱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길냥이들은 사람들이 버린 음식을 주로 먹고 살다보니 염분덩어리를 먹고 그 염분으로 인해 몸이 부어서 뚱뚱하게 된거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어쩐지...점심에 가는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