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아파트를 떠나 내가 원하는 집을 짓고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5살때부터 아파트(빌라)에 살아왔지만 윗집이 없는 최고층(5층)에 살아서 그런지 층간소음에 생각보다 반응하지 못했다.물론 내가 가해자가 되어 동생과 뛰어놀다보니 밑에 집 아저씨가 자주 올라오셨던건 기억이 난다.나이가 먹고 자칭 소리충(?)이 되어 소리와 잡음에 굉장히 민감한 아저씨가 되었고, 윗집 발뒤꿈치 소리, 안방 코고는 소리, TV소리, 화장실 오줌 누는 소리까지 듣다보니 이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나은이가 뛰어다니면서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어버려 밑에 집에 미안한 마음도 크다.아직까지 아랫집에서 배려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