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는 작은 놀이동산이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몇번 갔던 놀이동산이니 20년도 넘은 놀이동산이죠. 예전에는 장수관광농원이라고 불렀습니다. 눈썰매를 타러 겨울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20년이 지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타면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이 아저씨라 부르는 (아직 어색하지만) 아저씨가 되었고,아빠가 되어 3살 딸을 데리고 장수조이월드로 이름이 바뀐 놀이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옛날 느낌나게 보정도 약간 레트로 느낌으로 했습니다. 놀이동산의 꽃! 회전목마입니다. 어렸을때는 그저 시시한 놀이기구였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가 생기고 나니 타지 않으면 허전한 그런 놀이기구가 된 회전목마입니다. 박치기왕!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