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년 겨울, 우리 동네는 제대로 된 눈 한번 오지 않아 약간은 아쉬운 겨울이였다. 눈오리집게도 사고 스키바지도 사고 어린이가 되어 가고 있는 딸에게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요즘 3월에도 한번씩 꽃샘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리는 그런 겨울(봄)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반갑게도 일기예보에 눈 예보가...! (과연 반가운 일인가?라는 생각) 하지만 전날 내리던 비가 있어서 함박눈은 내렸지만 쌓이진 않았다. 이렇게 올 겨울 눈구경은 끝인가 하고 체념하고 있는데 인스타 구경중 예천에서 충북 단양으로 넘어가는 해발 600m에 위치한 예천목재문화체험장에 엄청나게 쌓여있는 눈을 발견! 이거다! 높은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