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등이
사진 1 성충 암컷
사진 2 수컷
사진 3 알
사진 4 애벌레
꼽등이 Diestrammena (Tachycines) coreana (Yamasaki, 1969) =한국굴꼽등이 =우리굴꼽등이
=Tachycines coreanus Yamasaki, 1969
메뚜기목 꼽등이과
<학명의 유래>
종명인 'coreana'는 '한국'을 의미한다. 일본 동경자연사박물관의 야마사키 박사가 한국 동굴을 탐사하면서 새로 발표한 종이다.
과거에는 일본산 꼽등이(Atachycines apicalis = Diestrammena apicalis Brunner von Wattenwyl)로 잘못 알려졌다.
성충의 몸길이는 18~25mm 정도이며 등이 굽어있어 꼽추(곱사등이)처럼 보인다 하여 꼽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날개는 없으며 다리는 길고, 더듬이가 무척 길어 자기 몸길이의 2~3배에 이른다.
몸 색은 대체로 옅은 갈색이지만 유난히 짙은 갈색을 띄는 개체도 종종 나타난다.
겹눈은 검은색이며 대부분의 감각을 더듬이와 꼬리털의 감각모에 의존한다.
성충은 등 윗부분에 광택이 나며 약충은 거의 나지 않는데, 이 점으로 성충과 약충을 구분할 수 있다.
산 속의 동굴, 바위 틈, 수로, 집 주변의 지하실, 창고, 하수구, 도랑, 화장실 등에서 발견되며 매우 흔하다.
잡식성으로 곤충의 시체, 유기물, 음식 찌꺼기 등을 먹으며 식성은 귀뚜라미나 바퀴와 유사하다.
자연에서는 죽은 소동물을 먹어치워 청소부 역할을 한다.
메뚜기목의 여치 무리(여치아목)에 속하기 때문에 짝짓기 할 때 수컷은 암컷의 배 끝에 흰색 방울같이 생긴 정자주머니를 달아준다.
정자는 생식구를 통해 암컷의 몸 속으로 흡수되며, 주머니 부분의 영양분은 암컷이 먹음으로써 보충된다.
성충은 7~11월까지 활동하며 가을에 흙 속에 알을 낳고, 약충으로 겨울을 난다. 겨울철 집 안에서 꼽등이가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따뜻한 집 안에서는 1년 연중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성충과 약충은 모습이 많이 닮았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나 곤충분류학 서적에서는 잠실(누에 치는 곳)에 침입해 해를 입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References
1. Yamasaki. 1969. Bulletin natn. Sci. Mus. Tokyo. 12:616
2. 석동일. 2001. 동굴의 비밀. 예림당.
3. Kim JI and Kim TW 2002. Taxonomic study of Korean Stenopelmatoidea (Orthoptera: Ensifera). Korean J. Entomol. 32(3): 141-151.
4. Storozhenko & Paik. 2007. Orthoptera of Korea: 87.
5. Kim JL and Kim TW 2007. Taxonomic Review of Korean Orthoptera.
6. 백종철, 정세호, 변봉규, 이봉우. 2010. 한국산 산림서식 메뚜기 도감. 국립수목원
7. 우건석 외. 2010. 곤충분류학. 집현사.
8.. 김태우. 2013. 메뚜기 생태도감. 지오북.
9. 백문기. 2012. 한국 밤 곤충 도감. 자연과생태
10. Storozhenko, Kim and Jeon. 2015. Monograph of Korean Orthoptera. 국립생물자원관(NIBR) 출판부
사진 2 수컷
사진 3 알
사진 4 애벌레
꼽등이 Diestrammena (Tachycines) coreana (Yamasaki, 1969) =한국굴꼽등이 =우리굴꼽등이
=Tachycines coreanus Yamasaki, 1969
메뚜기목 꼽등이과
<학명의 유래>
종명인 'coreana'는 '한국'을 의미한다. 일본 동경자연사박물관의 야마사키 박사가 한국 동굴을 탐사하면서 새로 발표한 종이다.
과거에는 일본산 꼽등이(Atachycines apicalis = Diestrammena apicalis Brunner von Wattenwyl)로 잘못 알려졌다.
성충의 몸길이는 18~25mm 정도이며 등이 굽어있어 꼽추(곱사등이)처럼 보인다 하여 꼽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날개는 없으며 다리는 길고, 더듬이가 무척 길어 자기 몸길이의 2~3배에 이른다.
몸 색은 대체로 옅은 갈색이지만 유난히 짙은 갈색을 띄는 개체도 종종 나타난다.
겹눈은 검은색이며 대부분의 감각을 더듬이와 꼬리털의 감각모에 의존한다.
성충은 등 윗부분에 광택이 나며 약충은 거의 나지 않는데, 이 점으로 성충과 약충을 구분할 수 있다.
산 속의 동굴, 바위 틈, 수로, 집 주변의 지하실, 창고, 하수구, 도랑, 화장실 등에서 발견되며 매우 흔하다.
잡식성으로 곤충의 시체, 유기물, 음식 찌꺼기 등을 먹으며 식성은 귀뚜라미나 바퀴와 유사하다.
자연에서는 죽은 소동물을 먹어치워 청소부 역할을 한다.
메뚜기목의 여치 무리(여치아목)에 속하기 때문에 짝짓기 할 때 수컷은 암컷의 배 끝에 흰색 방울같이 생긴 정자주머니를 달아준다.
정자는 생식구를 통해 암컷의 몸 속으로 흡수되며, 주머니 부분의 영양분은 암컷이 먹음으로써 보충된다.
성충은 7~11월까지 활동하며 가을에 흙 속에 알을 낳고, 약충으로 겨울을 난다. 겨울철 집 안에서 꼽등이가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따뜻한 집 안에서는 1년 연중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성충과 약충은 모습이 많이 닮았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나 곤충분류학 서적에서는 잠실(누에 치는 곳)에 침입해 해를 입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References
1. Yamasaki. 1969. Bulletin natn. Sci. Mus. Tokyo. 12:616
2. 석동일. 2001. 동굴의 비밀. 예림당.
3. Kim JI and Kim TW 2002. Taxonomic study of Korean Stenopelmatoidea (Orthoptera: Ensifera). Korean J. Entomol. 32(3): 141-151.
4. Storozhenko & Paik. 2007. Orthoptera of Korea: 87.
5. Kim JL and Kim TW 2007. Taxonomic Review of Korean Orthoptera.
6. 백종철, 정세호, 변봉규, 이봉우. 2010. 한국산 산림서식 메뚜기 도감. 국립수목원
7. 우건석 외. 2010. 곤충분류학. 집현사.
8.. 김태우. 2013. 메뚜기 생태도감. 지오북.
9. 백문기. 2012. 한국 밤 곤충 도감. 자연과생태
10. Storozhenko, Kim and Jeon. 2015. Monograph of Korean Orthoptera. 국립생물자원관(NIBR)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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