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페어링하고 산란도 많이하고
수컷은 앞다리 한 쪽이 나가더니
결국 두 짝 모두 나간상태에 2개월 2주이상 사육하며
산란도 여러차례 확인했고
호랑나비 날아다니길래 수명도 오래남지 않았을거라
어제 강아지 산책나가며 두 마리 서식지에 놔줬습니다
우화시즌 주제로 돌아가서
이상하게 이번에 채집해온 개체중에
백린.. 아닌데 백강균! 번데기방이 백강균으로 꽉차거나
유충들도 톱밥속에서 그렇게 죽은 경우가 많아서
집 근처에서 잔뜩 쪼그라든 풍이유충(심증)
서너마리 데려온게 그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 근처에서 동충하초된 방아벌레유충 발견한지라..
그 동충하초 방아벌레유충
얘네는 유충도 키틴질이라 죽어도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영구치날때 유치를 녹이고 올라오는데
갑충들도 어느정도 키틴질 녹이고 갈라지는건 아닐지
나머지는 톱밥속에 있고 확인을 안해서 모르는데
그 중 한마리는 번방속에서 팝콘마냥
마쉬멜로우로 꽉차버렸네요
백강균도 여러종류일지..
뱀눈박각시 우화
집 앞에 염소가 울어서 2층 방충망에 붙여줬습니다.
작은애들 뭔가 탈수된 것 처럼
쭈글쭈글했는데
아무튼 균에당해 죽은 개체는 주로 큰 개체들..
지금 우화를 기다리는 박각시 번데기인데
크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기다리는데..
그저 기다립니다..
사풍이 유충으로 동면하지 않는지를 알아야
얘네가 확정 풍이인데..
아무튼 거의 한 달 전부터 진드기가 돌아다녀서
저는 채집은 완전이 끝났습니다.
사육은 얘네 전부 방생하며 끝나면 좋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