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후 자기전에 올리는 간단한 글입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출근 전 사료급여중 이친구들을 소개하고자 하여 올려봅니다. 사진이 적고 주제가 주제라 갤러리에 올립니다.
찬나 안드라오(Channa andrao) 및 버들붕어 수컷입니다. 안드라오의 경우 국내산 가물치(C.argus)와는 다르게 크기가 엄청 작고 매우 순한편입니다. 버들붕어는 현재 암암수 3마리 사육중이고 안드라오는 한 개체 사육중입니다.
화질이 구리긴 하지만 색상이 엄청 화려합니다. 버들붕어 외에도 폴립테루스 세네갈스(약칭 세네갈) 2마리 및 실버샤크도 동시에 나왔습니다.
세네갈 나이지리아산 와일드개체 23급과 버붕 수컷입니다. 폴립을 포함 육식어 전반중 매우매우 순하며 와일드, 노말, 알비노 총합 3마리 사육중입니다.
알비노개체입니다. 사진에 나온 녀석들 말고도 눈동자개 15급, 레인보우샤크 8센치급도 합사중인데 13년간의 물생활경험상 합사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세네갈이 순하다해도 버붕정도면 충분히 사냥가능한데도 평화롭게 잘 지내는걸 보면 개체 성격차이나 사료급여량이 중요한듯..합니다만 의외의 조합이 합사가 되는거는 항상 신기합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물달팽이가 마치 한천배지 위의 대장균마냥 무한증식하는데 조만간 오는 곤충의 밥으로 상시보급하거나 어마무시한 대숙청으로 80퍼가량 제거해야 할 듯 합니다. 여기서 조만간 오는 곤충이란 지리산의 에메랄드, 그 귀하기로 유명한 상재홍단입니다. 사육기의 경우 배송이 늦어져 표본기 작성 후 업로드로 예상합니다...만 그만큼 양질의 내용으로 보답해보겠습니다.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