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풍조아 
3月21日
서다니엘 
오늘도 바지에 흙묻히러 떠났습니다ㅎ
{이미지:1}
△ 이제 앵간하면 썪어빠진 밑둥만 뒤집니다ㅎ
좀더 쉬운채집을 위한 안목이 좀 생긴것같네요..ㅎ
{이미지:2}
△ 이 밑둥근처엔 돌도 별로없고
흙도 부드러워서 삽질이 수월합니다ㅎ
가운데 윗쪽에 번방이 보이네요ㅎ
{이미지:3}
△ 위에 번방에서 나온 33mm암넓ㅎ
타겟정하고 삽든지 4분만에 튀어나온 성충으로
기대치는 높았는데 성과는 영 별로였던 밑둥입니다..
{이미지:4}
△ 말랑말랑한 정도로 썪은 부분에서 나온 애사ㅎ
{이미지:5}
△ 좋은크기 44mm 대형에 장치네요ㅎ
{이미지:6}
△ 다른곳을 한참 도끼질하던중 엉뚱한데서 튀어나온 녀석..
아까 44mm장치를 발견하고 부주의하게 한 도끼질에
오른쪽 턱이 나가버렸나봅니다..
죽을줄 알았는데, 다행으로 아직도 멀쩡히 발발거리네요..ㅎ
하여 애사 단체사육통에 넣어줬습니다.
{이미지:7}
△ 마저 밑둥을 들어내려 뿌리를 잘랐는데 한끗차이로 생존한 경우..
채집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이런경우가 많네요ㅎ
{이미지:8}
△ 첫번째 타겟은 아무리뒤져도 개미만 드글대서 중도하차했고,
다른타겟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지:9}
△ 본격적으로 파해치기전에 맛보기..ㅎ
40mm 애사가 나왔네요ㅎ
{이미지:10}
△ 의외로 생목이라 우깡이가 들어있네요ㅎ
{이미지:11}
△ 밑둥바닥이 들어날때까지 파냈네요..ㅎ
{이미지:12}
△ 밑둥밑에서 나온 대형숫넓ㅎ
카메라가 촛점을 제대로 못잡았는지 플래시가 터지고 자꾸 흔들려서나와서
발견한순간 찍은사진은 쓸만게없네요..
{이미지:13}
△ 애사를 보다 봐서그런지 엄청커보이길래 80은 될줄알았는데
70초반밖에 안되네요ㅎ 그래도 큼직한녀석이 한마리 잡히니 기분은 좋았습니다ㅎ
{이미지:14}
△ 일광욕ㅎ
{이미지:15}
△ 톱질하세ㅎ
{이미지:16}
△ 돌덕에 생존ㅎ
{이미지:17}
△ 몸빵돌ㅎ
없었다면 애봉인 썰렸겠죠..
{이미지:18}
△ 밑둥을 파내기위해 밑둥옆에 누워있던 나무를 들어서 옮겼는데
그러다 잠깐 딴청좀폈네요
도끼질 몇방만에 튀어나온 암애 23mmㅎ
{이미지:19}
△ 마저 도끼질을 하는데
밑둥이 흔들려서 위에 얹어놓은 핸드폰이 떨어졌길래
발로 살짝 밀었더니 통채로 떨어져나갔네요ㅎ
{이미지:20}
△ 밑둥을 뜯어낸 자리에 뿌리통로가 있더군요ㅎ
뒤져보니 암넓 37mm이 나왔습니다.
{이미지:21}
△ 오늘의 소득ㅎ
성충비중이 높아 기분이좋네요ㅎ
{이미지:22}
△ 두번째타겟은 쫑냈는데, 아직 해가 안떨어졌길래
잠시 탐색하러 다니던중 발견한 사체.
매미등판인지 뭔지 참 독특하게 생겼네요ㅎ
{이미지:23}
△ 오늘 채집한곳은 서쪽으로 반경 10m내에
썪은밑둥이 서른개정도 널려있습니다ㅎ
요놈은 버섯은 가득해도 아직 생목부분이 더 많은 나무겠죠ㅎ
{이미지:24}
△ 좀 썪어서 껍질만남은 중간사이즈ㅎ
{이미지:25}
△ 굵기는 얇아도 오래된듯 보이는 밑둥ㅎ
조금만 파해쳐도 떨어져나오겠죠ㅎ
다음에오면 요놈을 첫빠로 파해치기로 했습니다.
{이미지:26}
△ 탐색도 접고 집으로..ㅎ
{이미지:27}
△ 왼쪽에서 때리는 노을이 따사롭습니다..ㅎ
흥얼거리면서 속도를 내봅니다ㅎ
{이미지:28}
△ 집에 도착후 에너지를 채웠네요ㅎ
사진이 30개가 안되서 위꼴사 두개를 올립니다ㅎ
{이미지:29}
△ 저녁을 잘 먹어서 내일도 힘이 쓸데없이 남아돌겠네요..
날씨는 좋았는데 사진이 맘처럼 안찍혔던날..ㅎ
어서 여름이와서 여러종류의 갑충을 만날수있길 바라며..
채집기를 마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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