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mill 
충우맨 
아띠 
6월 14일 75 오버 넓적이를 찾아서...
올해 계획 중 하나인 초대형 넓적사슴벌레 채집을 위해, 금일 오봉-듬배산 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75오버를 올해 목표로 정한 이유는 작년 문학산에서 채집한 75 넓적사슴벌레 개채가 아직도 집에서 장수하고 계시고,
다량의 넓적사슴벌레를 사육중인 관계로, 집에 있는 개채들과 중복 혹은 작은 아이들은 불필요 한 채집이라고 생각이 되어, 75오버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러다가 80오버급 넓적사슴벌레를 만나게 된다면, 더 좋겠지만, 목표가 너무 커버리면, 조금 힘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_-
푹푹 쪄대는 날씨가 인정사정 없더군요. 챙겨갔던 아이스티 pt병은...단 두번의 음용으로 빈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 오늘은 제가 다니는 등산로 코스를 역주행으로 채집을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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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배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어?? 어?? 디카 셔터누르는 순간 저도 사진 우측나무의 사슴벌레를 발견; 위엄없게 벌써부터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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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가서 사진 한방 남겨주고...바로 클케에 넣어줍니다...근데 이녀석 왼쪽 맨 앞다리 하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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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시 듬배산 등산길을 소개할께요 -_-; 저 부분이 등산객들이 자주 다니는 완만한 길입니다... 여러갈래 길이 있지만, 제가 다니는 코스가 제일
완만합니다. 되도록 편하고 안전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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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너무나 멀고 먼 당신.....똑딱이 디카 광학 줌까지 다 땡기고서, 더 가까이 찍으려고 안간힘 쓰다가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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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녀석는 포기하고 밑둥한번 살펴보는 중 입니다. 제가 대낮 채집시 사슴벌레를 제일 많이 채집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수액터진 나무에
저런 틈새가 보이신다면 거침없이 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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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과 암컷이 다정하게 한마리씩 나와 주는군요. 클케에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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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수액포인트 발견...이런곳도 수액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사슴벌레가 보이질 않네요...바로 밑둥공략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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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둥 공략의 결과물. 암컷 2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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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중 만난 하늘소...명칭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작고 날렵하네요...발발발발...사진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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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중 만난 하늘소 2호님... 작습니다. 그나마 천천히 움직여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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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만에 대낮에 이런 풍경을 보는지... 넓적사슴벌레 수컷 대형 2마리, 중형 1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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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각도에서 한컷...한마리가 안잡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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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2마리를 클케에 넣는 사이... 맨 하단에 있던 녀석이 나무껍질 사이로 수액먹으러 들어갔네요. 어차피 곧 꺼내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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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 건드렸더니 완전 승질.... 나오라고! 아저씨 덥다. 쉽게 쉽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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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나무 밑둥을 안 살펴볼수 없겠죠...중형 수컷 한마리 발견.. 슬슬 집에 가야겠네요..더워서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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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채집 결과물...75 오버는 없군요....당연히 방생^^ 75오버는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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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네요... 더워... 담부턴 더 늦은 시간에 채집 다니거나... 준비를 좀 철저히 해서 새벽 혹은 야간 채집 다녀야할까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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