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4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려는데 지가 맞춰놓고 왜이리 울리는 시계가 짜증나는지..-_-; 암튼 다행히도 제시간에 약속장소에 도착할수 있었고 그렇게 채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채집지로 이동중인 배영님과 간지 꽃미남 현규님

이곳은 이미 많은 매니아들의 손길이 닿은 곳이여서 채집지를 찾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어쩄든 헤매고 헤매다 찾은 왕 1령유충

넓적이도 나오네요. 이 마을에서 그다지 거물은 안나왔음.

다시 행군 -_- 이거 뭐 가는데마다 나무가 멀쩡한게없네요.

약 한시간을 걷고 또 걷자, 대나무숲에 가려진 참나무군락지가 보이네요. 역시 안갈수 없죠?

열심히 채집~ 이나무에선 왕 유충 몇마리가 나오네요.

채집된 왕유충입니다. 얼핏봐도 나무가 엄청 딱딱해보이죠?

좀더 들어가다가 대나무숲에 있던 밑둥을 부수니 왕 성충이 젠되네요. 현규님이 왕사슴의 뒷다리 페티쉬를 좋아하셔서 번데기방에 그대로 둘까 생각하다가 얼른 뺐습니다 ㅋㅋㅋ

왕성충 빼고 필자.

채집중이신 현규님과 필자

넓적사슴유충도 뿌리에서 나오네요. 넌 그만나오너라 -_-;

우화하다 죽은 왕수컷 -_- 번데기 허물까지 그대로있네요.

드디어 점심시간. 점심은 삼각김밥 2개씩 그리고 빼어날 水

대나무숲에서 나온것들. 김밥먹으면서 한컷 날려주고~ 이숲도 운이 다한거같아 채집지를 이동했습니다.

채집중이신 장현규님 지금 부수고있는 나무에서는 모두 죽은유충만....-_-; 겨울에 한참 추울때 동사하신듯.

죽은 왕유충 흐미 ㅜ_ㅡ ㅎ먇;ㅓㅎㅁ댜ㅓㅎㅁ;ㅑ덯;더

성충하고 유충 좀 더 뽑다보니 채집도 슬슬 힘들어지고 막차시간이 다가와 집에 가기로 했어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해맑은 배영님.ㅋ 채집지가 궁금하신분은 뒤에 신흥지게차로 연락바람.

찍은줄알았는데 최종소득사진이 없네요. ㄷㄷ 그래서 마지막은 그냥 배경으로 마무리~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는 채집이었던거같아요. 충우 회원님들~ 채집 열심히 다니시고 이번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