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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올해 초에 일본에 갔을 때 방문했던 한 곤충샵인데요.
나라 쪽에 있는 동안 어딜 갈까 고민하던 도중 검색으로 알게 된 오사카의 곤충샵입니다.
일본 친구에게 같이 가자고 부탁했고, 처음으로 여러 마리의 외국 장수풍뎅이 및 사슴벌레류 들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한국 돌아가면 다시 키우기 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았나..)
▼ 샵의 전경 모습입니다.
블로그 검색 결과 사장님께서 영어도 가능하다고 해서 말을 걸어볼까 했지만 딱히 물건을 살 것도 아니었고 하여 조용히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후회하는 게 이때 젤리홀더, 젤리 스플리터, 균사프레스봉, 블럭균사, 사육통 같은 것들 사 오지 않은 것..
사실 그 당시 샀던 피규어와 프라모델들로 인해 짐가방에 자리도 없었다는..
▼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생체!
외국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들 사실 이름을 잘 모릅니다.
헤라클레스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데 저는 잘 모른다는.. (리키?)
▼이름을 모르는 녀석.. 무슨 멜리가면 사슴벌레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뮤엘러리 수컷입니다.
▼이 녀석은 이름을 모르겠네요.
▼로젠버기 사슴벌레입니다. 우리나라 다우리아와 같은 모습에 크기와 색이 다른 느낌..
▼일본어를 읽지 못하지만 북부타이타누스로 보이는데 맞는지요. 가격이 참 사고 싶습니다 ㅠ
▼메탈리퍼 사슴벌레입니다. 작다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작더군요. 턱이 몸보다 더 긴 건 함정
▼이 녀석은 아직 전시가 안됐던 녀석인데요. 정말 두껍더군요 ㅎㄷㄷ 엘라파스 장수풍뎅이 맞나요?
어떤 분은 가셨다가 사장님과 이야기도 하고 핸들링도 해보고 그랬다는데 저는 그러지는 않았고..
어차피 사지도 못할 거 만져봤자 그림의 떡이라는ㅠ
언젠가 키워 볼 기회가 있을까요..?
일본이나 미국에서 살지 않는 한 어렵겠죠.
옛날 사진들 보다 보니 다시 여행 다니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