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박사입니다. 오늘 저의 첫글을 올릴겁니다.
분양받은 장수풍뎅이의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
▲우선 암컷의 우화 입박한 모습입니다. 발톱,날개 모두 생생히 보이네요.
▲그 후 4일후,암컷이 우화했습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우화를 성공시킨 겁니다!!!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 후.... 또 14일이 지나고.... 아침에 장수 암컷 통에서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나 열어봤더니!
몸이 모두 짙은 검정으로 변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육통에 넣어주자 바로 정신없이 젤리를 먹기 시작했습니다.(무슨 한달 굶은 얘도 아니고.... 하루에 젤리를 2번은 갈아주어야 합니다.-_-; )
▲마치, 내 얼굴에 금방이라도 똥을 쌀것 같은 저 포즈는 뭐지......
▲다음은 수컷의 차례입니다. 수컷 번데기방이 좁아 제가 인공 번데기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후 25일이 지나고. 아침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 봤더니! 수컷도 이렇게 우화해 있었습니다~
얼마나 뿔이 늠름하던지~(이때까진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발버둥 치네요
그런데!!!
▲이렇게.. 날개를 집어넣지 못하고... 날개가 썩어버리는 우화부전 이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충사마님께 물어보니... 인공번데기방에선 이런 우화부전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결국 한달만에 저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길이90mm에! 레드기어에!
애벌레때는 무개 43g이나 나가는 초고도 비만이었는데도!!!!
저는 이번 일로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저의 첫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재밌는글 많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