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여년만에 채집을 가봤습니다. 어렸을적 열악한 상태가아니고 정말 만반의준비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야전삽,손도끼,드라이버,클리어케이스 등 채집에 필요한 모든것들을 챙겨갔습니다. 어릴적 채집한기억에는 나무밑둥을 공략하는거여서
야전삽으로 푹푹퍼내는데 싼게 비지떡인지 얼마안되서 삽이 걸레짝이 되더군요,,,;; 그래서 도끼로 단단한흙을 부시고 손으로 두더지마냥 푹푹 퍼내서 겨우 뽑았습니다. 성충한마리 찾을때마다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혹시라도 채집에 실패하시는분들은 밑둥 끝까지 파보시길 권합니다.
모두 남은 연휴 편안히 쉬세요 ~^^
채집좋아하시는분들은 담에 한번 같이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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