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컷의 왕사슴벌레 우화과정을 촬영해놨던지라~
사진이 조금 많지만 올려봅니다~
오랜만에 왕사슴벌레의 우화과정을 지켜보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몇장 찍어봅니다. 매년 우화과정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슴벌레의
우화과정은 참 경이롭고 신비합니다.
어찌나 힘들어보이는지 보다보면 위태롭기도하고 도와주고싶은마음이 솟아오르네요.
속날개까지 무사히 펴진걸 지켜본후 볼일을 보고왔습니다.
고개를 든 녀석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찍히기싫은지 어찌나 몸을 비틀던지;;
잠시 확인만 한뒤 얼른 다시 넣어주었습니다.
누대를 하며 기대하였던 만큼 턱이 두껍게 나와주진 않았지만,
이쁜 모습이네요~ 아무문제없이 날개 수납 및 배수납을 해주는 모습에 고맙네요.
이제 어두운곳에 1~2주가량 몸이 마를동안 손대지 않고 있어야 겠습니다.
힘겹게 우화의과정을 무사히 치뤄준 녀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ㅠㅠ
위의 사진3장은 우화해준 녀석의 아버지의 우화당시 모습입니다.
제가 보기엔 많이 닮은것 같은데 어떻게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누대를 해오며 아버지를 닮은 녀석을 볼때마다 드는 벅차오르는 마음을 다잡으며,
포스팅 마칩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