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글.

이번에는 산란세팅을 해보았습니다

58밀 수컷이 죽고나서 얻은 소형 뮤엘 한쌍에 

기존에 있던 암컷까지 총 세마리를 1주일 조금넘께 합사시키면서 

충분한 교미를 마쳤다고 판단하고 산란시키기로 했습니다




뮤엘수컷의 생식기인데요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밑에 암컷이있습니다

뮤엘은 짝짓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종입니다
수컷이 암컷위에서 떨어질줄을 모르더군요





뮤엘이 날기전에 찍은 보너스샷입니다~





합사시키면서 관찰한거는
뮤엘은 이렇게 뭉쳐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3월 13일. 뮤엘러리 산란세팅

본격적으로 산란목을 뜨거운물에 불려줍시다

산란목이 물위에 떠서 잘 안불려줄수있으니
산란목이 전부잠길수있도록 무거운 물체를 위에 얹져줍시다
저는 이러고서 약 3시간정도 불렸습니다





물에 잘 불려진거같아 산란목을 꺼내고
반나절정도 건조시켰습니다





그리고서 수피를 다 벗겨내고...




산란통의 약 5cm정도 중강세기 정도로 다져줍니다





산란목을 넣고 흙으로 중간정도 세기로 잘덮어줍시다
산란목을 좀더 벗겨서 넣으면 더 좋은데
지금 집에 드라이버나 공구가 없어 
그냥 귀찮아서 손으로 수피만 대충벗겨내고 넣었습니다

뮤엘은 나무가아닌 매트에 산란을 하기때문에
나무의 상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벗겨낸 수피를 놀이목으로 활용합니다
이후 뮤엘 암컷수컷 전부 넣어줬고
젤리도 부족하지않게 배치하였습니다
원래 이후에 뮤엘은 넣은 사진을찍었는데 
흔들려서 이글엔 안올렸습니다




지인에게서 받은 그린뮤엘 소형입니다
레드도 이쁘지만 그린도 너무 예쁘네요

울트라 그린은 아니고요
일반뮤엘을 0% 울트라 그린을 100%라고봤을때
50%정도라고 보시면될듯합니다
자세히보시면 아직 가슴등부분에 조금의 빨간색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그린이네요~




젤리위에 얹저놓고 촬영~




옆에서도 한번 찍어봅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산란통내에 갱도가 파지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지인의 말로는 뮤엘은 산란세팅에 넣는 다음날 부터 알을 낳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갱도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뮤엘입니다
저번에는 매트안에서 만난 뮤엘이
짝짓기를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4월 3일 산란세팅으로부터 3주가 지나고
산란통 표면에 뮤엘러리 알 하나가 포착되었습니다
산란을 해체해보면 더 많은 알이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일단 밖에서 보이는 알은 이게 전부네요

뮤엘 투입후 3주후의 산란통 모습입니다
갱도가 많이 파져있습니다
뮤엘러리 알은 산란 후 약 한달뒤에 부화하는것을 고려하여
산란해체는 4월 중순쯤 할생각입니다




마무리는 죽은 뮤엘러리 58mm수컷으로 마칩니다~